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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레바논 베테랑 미드필더 하이다르, 코로나 확진으로 한국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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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레바논 축구대표팀의 모하매드 하이다르.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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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레바논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모하매드 하이다르(33·알 아헤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한국전에 결장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레바논 원정 경기를 앞둔 벤투호 입장에서는 호재다.

레바논 소식을 다루는 'FA 레바논'은 27일(한국시간) "레바논 축구협회에 따르면 하이다르가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와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긴급 소식을 전했다.

벤투호는 27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

코로나 확진 판정으로 한국전에 결장하는 하이다르는 레바논에서 경험 많은 베테랑 미드필더다.

레바논 국가대표로 통산 79차례 A매치에 나와 4골을 넣었다. 레바논 리그에서 2011-12시즌 득점 1위, 2015-16시즌 도움 1위에 올랐을 정도로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이번 최종예선에서는 레바논이 치른 6경기 중 5경기에 나왔다. 한국과의 2차 예선 당시에도 2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다만 지난해 9월 열린 최종예선 2차전(한국 1-0 승)에서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4승2무(승점 14) 무패로 A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조별리그 4경기가 남았는데 3위 아랍에미리트(승점 8)에 8점 차이다.

태극전사들은 레바논, 시리아(2월1일)와의 2연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리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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