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토트넘-아스널 선수는 없다...英매체 선정 'EPL 최고 MF 10명'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유능한 미드필더들이 많은 게 이번 순위를 통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영국 '90min'은 26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들 중 최고의 기량을 가진 10명을 뽑은 뒤 순위로 나열했다. 명단엔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소속 선수들은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 5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명, 첼시 2명,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명, 크리스탈 팰리스 1명이 위치했다.

맨시티 선수만 5명인 게 눈에 띄었다. 필 포든, 일카이 귄도간,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름을 올렸다. 포든은 8위, 귄도간은 6위였고 로드리, 실바, 더 브라위너는 나란히 3위부터 1위까지 위치했다.

특히 '90min'은 상위권 3자리를 차지한 맨시티 미드필더들을 극찬했다. 해당 매체는 "로드리는 최근 시즌엔 역량에 대해 의구심을 품게 했지만 이번 시즌은 아니다. 맨시티 중원에 대체불가한 존재가 됐다. 실바는 충격적인 활약을 보이는 선수다. 공을 다루는 능력과 발기술, 빌드업 모두 최가다. 더 브라위너는 부상을 극복하고 전성기 모습을 되찾았다"고 평했다.

쟁쟁한 맨시티 선수들 사이로 데클란 라이스가 있었다. 4위 라이스는 완벽한 육각형 미드필더로 불리며 웨스트햄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3선에 아쉬움이 있는 팀들은 모두 라이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1999년생인 라이스는 날이 갈수록 주가가 오르는 중이다. 빅클럽들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하더라도 라이스를 데려올 기세다.

수년째 전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불리는 은골로 캉테는 5위였다. 최근엔 부상이 많아졌지만 경기에만 나오면 높은 공수 영향력을 행사해 찬사를 받고 있는 캉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 전개 핵심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7위에 올랐다.

첼시 2선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하고 있는 메이슨 마운트가 9위, 올시즌 잠재력을 제대로 폭발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코너 갤러거가 10위였다. 갤러거는 팰리스로 임대를 가 있는 첼시 선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