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한국 고전예술을 AR로…메타, '아트 리이메진' 프로젝트 3월 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세계에서는 한국과 대만 대상으로 시행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메타(구 페이스북)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전통 예술 작가와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실시한다.

메타는 '아트 리이메진(Art Reimagined)' 프로젝트를 3월에 시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대만에서 진행되며, 메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통 예술가들과 협력해 AR 기술을 예술과 접목, 한국 고전 예술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아이뉴스24

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메타로 변경하고 메타버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메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다양한 예술 분야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고, AR 기술의 힘을 더한다.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고전 예술에 AR 기술과 시각적인 효과를 적용해 색다른 색을 입히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지만 일반 대중에게 낯설고 생소했던 전통 미술과 음악이 관객에게 새롭게 다가갈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에서의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전통 예술가로는 작가 박은주, 그룹 공명, 댄서 박성호 등이 있다.

메타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회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화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현대적인 문화뿐 아니라 다채로운 형태의 전통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고,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AR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한국의 새로운 모습을 공유하고, 전통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매월 7억명 이상이 메타 앱과 기기를 통해 AR 세상에 접속하고 있는만큼 전통 예술 경험을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티브 기술 스튜디오인 메쉬마인드(Meshminds)가 스파크 AR(Spark AR)을 기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스파크 AR은 메타의 무료 AR 플랫폼으로 AR 효과를 누구나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툴과 리소스를 제공한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