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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단일화, 尹-安 "물 건너가는 중" 李-安 "물 건너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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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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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2년 1월 27일 (목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오늘은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 그리고 인사이트케이의 배종찬 소장 두 분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이하 이택수): 안녕하십니까.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이하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 황보선: 오늘 살펴볼 여론조사 몇 개 있죠.

◆ 배종찬: 여러 개가 있는데 한 2개 정도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이택수 대표님이 대표로 계시는 리얼미터 조사 결과 또 jtbc 글로벌 리서치 두 개 조사 방법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두 조사를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대체로 최근 나오고 있는 조사의 추세를 반영한 결과들인데 ytn이 리얼미터의 의뢰를 받아서 지난 24일, 25일 실시한 조사입니다. 차기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어봤는데요. 윤석열 후보 44.7% 이재명 후보 35.6% 오차범위 밖으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조사 결과로 나타났고요 안철수 후보 9.8%. 10%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심상정 후보 3.9%입니다. 또 다른 조사입니다. jtbc가 글로벌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 23일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 실시한 조사입니다. 차기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어봤는데요. 윤석열 후보 37.8% 이재명 후보 33.6%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10.1%로 나타났습니다. 두 조사 모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요. 요약해서 정리를 하자면 윤석열 후보 상승세, 이재명 후보 주춤 박스권, 안철수 후보 둔화로 나타났습니다.

◇ 황보선: 이택수 대표님 동의하십니까? 상승세, 주춤, 둔화.

◆ 이택수: 지난주에 크게 한번 출렁임이 있었던 것이 김건희 씨 7시간 녹취 파일 관련 주 초에는 윤석열 후보가 조금 역결집 현상으로 오르다가 주 후반에는 이른바 건진 법사 무속인 논란 때문에 두 후보의 차이가 좀 좁혀졌었는데 이번 주 초에는 월요일 여론조사 결과들이 많이 발표가 됐는데 윤석열 후보 상승 결과들이 많이 있었고요. 그 이후에 조사된 것들 화요일에 걸쳐서 된 것들이 이른바 밴드웨건 효과 때문에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조금 더 두드러진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또 하나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치킨 게임 혹은 제로섬 게임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두 후보의 합이 자동 응답 방식에서는 52.3% 지난 2017년 대선 때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후보가 얻었던 득표율의 확보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주부터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둔화됐다고 얘기하셨는데 그리고 윤석열 후보 쪽으로 여론에 의한 단일화 효과라고 할까요. 전략적인 유권자들의 선택이 있었던 한 주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윤석열 후보 지지를 많이 오르고 안철수 후보가 좀 빠지면서 이재명 후보는 말씀하신 대로 박스권 약간 35,6%에서 38,9% 그 안에 계속 머무르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좀 벌어진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황보선: 배 소장님 어느 부분을 특별히 더 포인트를 둬야 되겠습니까?

◆ 배종찬: 가장 주목해야 되는 것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왜 이렇게 변함이 없을까 박스권에 갇혀 있을까 정책도 많이 내놓고 있고 쇄신도 한다고 했는데 세 가지 정도 이유로 꼽힙니다. 박스권에 갇혀 있는 첫 번째는 구도죠. 정권교체 여론이 워낙 높다 보니까 이걸 돌파하기가 참 쉽지가 않습니다. 정권 유지, 정권 재창출 여론만큼은 지지율을 끌어 올려놨는데 또 하나가 이번 대선이 비호감이라고 얘기했는데 이재명 후보를 향하고 있는 이 비호감 여론을 불식시키기가 쉽지 않다. 윤석열 후보나 안철수 후보도 비호감이 없지는 않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 후보니까 좀 더 호감도로 전환이 돼야 되는데 여전히 대장동 리스크도 그렇고 형수 욕설도 그렇고 비호감을 못 벗어나고 있다. 마지막은 이번 대선에서 중요한 것이 MZ세대 여성 중도층인데 윤석열 후보는 이른바 '이준석 매직' 20대 결집이 됐거든요. 이대남 그런데 20대, 30대 여성 특히 중도층은 안철수 후보 쪽으로 가고 있는데 그렇다면 안 후보의 지지층이라도 좀 가져올 수 있어야 되는데 가장 중요한 M여중(MZ세대 여성 중도층)이 확보가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이 지금 현재 숙제이자 가장 애로사항으로 보입니다.

◇ 황보선: 김정인 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표현을 썼네요. 사람이 바뀌어도 정권교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 전에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도 정권교체다 비슷한 얘기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 이택수: 정권 교체라는 말도 있고 sns에서 제가 본 단어인데 정권 교대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도 대통령이 만약에 될 경우에는 정권교체 내지 정권 교대 문재인 대통령과는 차별화된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김정인 위원장이 덕담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지금 윤석열 하고는 김건희 씨 녹취록 파일 때문이라도 조금 약간 불편한 관계가 됐기 때문에 한 발자국 떨어져서 편하게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입장이 된 것 같고요. 그런 차원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와 가까운 선거 캠프에 있는 분들과 교류를 하고 있는 것 같고 양측이 다 조언을 할 수 있는 입장이겠죠. 일단 이재명 후보가 송영길 대표가 언급했던 정권교체, 차별화 특히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여러 번 사과했습니다. 여러 가지 부동산 대책을 내세우고 있는데 그러한 이유는 지금 전통적인 이재명 후보 혹은 민주당 지지층이었던 30대가 윤석열 후보 쪽으로 조금 기울어진 상황이고 서울도 지금 당최 안 움직입니다. 경기 같은 경우에는 팽팽한 상황인데 서울은 요지부동입니다. 박스권 지지율의 가장 큰 원인이 서울 유권자들의 표심 때문인 것 같은데요.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 특히 부동산 문제와 관련돼서는 핀셋 사과도 필요하다 이런 언론의 사설도 제가 본 것 같고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가 여전히 역대 전임 대통령에 비해서 높지 않습니까. 40%를 상회하기 때문에 참 애매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 하기도 그렇고요. 물론 정권 교체 여론이 굉장히 높다는 측면에서는 차별화를 해야 되는 상황인데 일단 김종인 전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이재명 후보한테는 생각을 하게하는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송영길 대표가 얘기하는 것과 어떤 무게감이 좀 다르죠. 그런 차원에서는 민주당이라든지 이재명 후보가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 배종찬: 지금 정권교체라고 하면 정권 유지냐 정권교체냐 지금 조사하고 있는 여론조사의 질문은 야당 후보로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 이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하면 이재명 후보를 거론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결과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는 좋은데 대립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호남도 그렇고 또 진보 쪽도 자칫 균열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중요한 것은 이재명 후보 쪽으로 더 많은 지지층들이 확보될 수 있게 하는 이른바 정권교체의 후보가 이재명 후보일 수도 있다기보다는 정부를 과감하게 혁신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결코 완성하지 못했던 혁신 이걸 한다는 것을 좀 더 강조할 때 50대나 방금 전에 이택수 대표께서 말씀하셨던 서울, 충청, 중도 자영업층과 가정주부층까지도 유입될 수 있거든요. 부동산 이슈 같은 것도 가정주부 층에서 상당히 잔뜩 반발이 있었고 서울 지역도 대체로 가정주부들의 반발이 많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되돌려 놓을 수 있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과 차별화된다기보다는 정부 혁신을 과감하게 하겠다. 이것이 토대가 돼야 되겠죠.

◇ 황보선: 하나 좀 달라진 게 당선 가능성 묻는 문항 망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이번에 리얼미터 조사에서 당선 가능성도 바뀌었습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대표님?

◆ 이택수: 당선 가능성은 대선 후보 지지도와는 다르죠. 대선 후보 지지도는 유권자 개인의 표심을 얘기하는 거고 당선 가능성은 그 즈음에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들도 참고할 것이고 또 하나는 주변에 지인들의 평판 이런 부분들을 종합해서 내 주변 사람들은 어떤 후보를 더 좋아하는지 나름 계산을 할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전망치를 응답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선 후보 지지도 결과에도 향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선행 지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언론에서 관심이 있는 건데 최근 들어서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많이 오른 것이 사실입니다. 그 전까지는 여당 후보면서 1위를 달리고 있었던 이재명 후보가 당선 가능성도 매우 높았는데 윤석열 후보는 반면에 비호감도도 높고 네거티브의 소재들도 많이 남아 있었다고 생각했고 그 중에 한 부분이 본부장 본인 부인 장모 중에 부인과 관련된 논란들이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해소가 됐다고 보는 유권자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선 가능성도 굉장히 팽팽한 수준으로 바뀐 양상입니다.

◇ 황보선: 소장님, 당선 가능성 지금으로서는 일종의 바로미터로 중요도가 더 높아졌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 배종찬: 당선 가능성도 지지율을 따라간다고 봐야 되겠죠. 얼마 전까지는 당선 가능성 질문이 대체적으로 내 생각보다는 주변의 생각들을 망라한 것이기 때문에 여당 프리미엄이나 발광체의 지지율에 더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었거든요. 그런데 선거 40여 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는 당선 가능성은 지지율이 높은 사람이 더 당선 가능성은 높은 것 아니냐 자연스럽게 그렇게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지지율이 곧 당선 가능성인 거죠.

◇ 황보선: 설 연휴 목전인데요. 민심의 변곡점이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배종찬: 될 수밖에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그런데 우리가 전통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상의 변곡점이 아니라 시기적인 변곡점이죠. 대선에 가까워지니까 더 치열하게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는 의미에서의 변곡점이 될 수밖에는 없는 것이지 이전에 명절 때의 변곡점은 내용적 변곡점이었거든요. 왜냐하면 전국적으로 친척들이 다 모여서 세배하고, 돈 받고 직업을 초월해서 또 세대를 초월해서, 이념을 초월해서 여론이 뒤섞였습니다.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올해는 더군다나 설 명절 모이기도 힘들지만 최근에 한 5~6년 7~8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더라도 모여도 서로 대화도 안 해요. 휴대폰만 내 쳐다보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민심의 용광로다, 장터 효과다. 10년 전, 15년 전 이야기거든요. 밥그릇 날아가고, 떡국 날아가고 이랬었는데 지금은 그런 자리조차 없어요. 만나면 조카들은 시튼둥하게 잘 지내니 대답도 없고 휴대폰 보고 있는데 카톡하고 있고 그래서 시기적인 변곡점은 대선일이 가까워지니까 명절의 상징성은 남아 있거든요. 중요한 이슈들이 있습니다. TV토론이 31일이든, 3일이든 있을지도 모른다. 또 단일화와 관련된 부분이 완전히 무산돼 버리죠. 왜냐하면 설 명절 지나고 나면 더 이상 시간이 없습니다. 단일화 변수까지도 거론될 수 있기 때문에 시기적인 변곡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 황보선: 시기적인 변곡점이다. 내용적인 변곡점이 아니다. 이택수 대표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이택수: 과거에는 명절 때 주로 하방을 했죠. 60대, 70대 어르신들이 젊은 유권자들한테 누구 찍어 누구 찍어 그런 효과가 얼마나 있었을지 모르겠는데 최근 들어서는 3040 세대도 적극적으로 어르신들한테 지난 대선 때 같은 경우에는 탄핵 정국이었기 때문에 젊은 세대가 어르신들한테 자신들의 표심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그리고 사전투표까지 도입이 됐기 때문에 투표하고 나서 더 자기가 찍은 후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효과도 있었을 것 같다. 설날과 추석은 조금 더 다릅니다. 왜냐하면 설날에는 용돈을 주잖아요. 세뱃돈을 주지 않습니까. 용돈을 주면서 하방의 설득력이 조금 더 커지는데 그다지 효과가 있을지는 왜냐하면 다들 표심을 어느 정도 정하고 대화를 하기 때문에 TV토론이 강화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것처럼 집 안에서의 밥상머리 토론도 각자의 입장에서 얘기를 합니다. 20대들은 저희 아들도 그렇고 저희 조카들도 보면 20대들은 정치 담화를 가족들하고는 거의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하느냐 물어보면 친구들하고도 많이 안 하고 거의 20대들은 표심을 요즘은 이야기 안 한다는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집단에서도 한번 물어봤는데 20대들은 정치적인 토론을 많이 안 하더라고요. 밥상머리 민심이 주로 20대는 조금 침묵하는 유권자들인 것 같고 3040과 6070이 주로 열띤 토론을 하는. 설날 때는 세배돈이 있기 때문에 또 때는 좀 다르지 않을까 여론조사에 기반한 얘기는 아니고요 개인적인 추론입니다.

◇ 황보선: 최근 나오는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민주당의 위기감이 커지는 상황인데 이재명 후보 큰절 읍소하고 그리고 상대원 시장에서 정말 거의 눈물을 쏟아냈지 않습니까. 송영길 대표는 자신은 총선 나가지 않겠다. 586 용퇴론, 재보궐, 무공천 여러 가지 조치들을 내놨는데 이게 먹히겠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배종찬: 저는 시도할 수밖에는 없다. 다른 방법이 없는 거예요. 이번 대선은 정말 누룽지 선거이기 때문에 한 표라도 더 팍팍 긁어모을 수밖에는 없는 것이고 최선을 다해서 지금 쫓아갈 수밖에 없는 게 모든 후보들이 다 그렇습니다. 윤석열 후보를 추격해야 하는 지지율 판세 상황 속에서는 이재명 후보로서는 정치 혁신 기득권 내려놓기 송영길 대표도 다음 총선 출마하지 않겠다. 이제 와서 그런 걸 내놓고 그래요 너무 속 보여요 대권 포섭 아니에요. 송영길 대표에 대한 지적이지만 그렇더라도 해야 되는 거죠. 첫 번째로 이런 대선에서의 전략은 형식성이거든요. 형식성도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건 실천성입니다. 180명의 기득권이 정말 내려놓는 그런 쪽으로 가느냐 이럴 때 중도층이나 MZ 세대도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지율이 더 올라갈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진정성이거든요. 선거 때니까 이런다가 아니라 정말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선거가 끝나더라도 우리는 이걸 해 나갈 겁니다. 이걸 집단적으로 표시할 때 진정성 이 정도 되면 여성 표심까지도 들어올 수가 있는 것이죠.

◇ 황보선: 민주당이 절박한 상황에서의 안간힘 쓰는 거 작동을 할까요, 이택수 대표님?

◆ 이택수: 박스권이라는 표현이 좋게 보면 안정적으로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다는 거고 나쁘게 얘기하면 확장성이 없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확장성을 가져가려면 집토끼층은 집토끼층대로 다져야 될 거고 그다음에 중도층을 일부 끌어와야 35에서 39에 머무르고 있는 박스권을 깨고 40% 위로 올라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네거티브 중단 선언은 회고적 투표가 아니라 전망적 투표, 특히 여당 후보로서 할 수 있는 그런 캠페인인데 그런 얘기를 한 것 같고요. 그다음에 586 용퇴론이라든지 재보궐, 무공천 이런 부분들은 단기적으로 영향을 바로 미칠 수 없을지 모르겠는데 중장기적으로는 중도층, 정치 무관심층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디딤돌을 놔야 되겠죠. 이런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해야 될 부분인데 그동안에 못했던 부분일 수도 있고 재보궐 선거, 무공천 이런 부분들은 야당에서는 폄하하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해 줘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 발전을 위해서 자기 소명 책임 부분들을 다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노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고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호남에서 지지율이 60%에 못 미치는 집토끼층이 결집하지 못하고 있었던 부분들이 이낙연 전 대표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이낙연 전 대표의 계보 한 30명 정도 되는 전, 현직 의원들도 같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다시 회복할 확장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 황보선: 호남 쪽 하면 전략적인 투표의 달인이라고 할까요. 막판에 가서는 어떻게 표심이 바뀔지, 결집될지 이것도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 배종찬: 여론조사에서도 담기지 않는 표심이 표가 되면 진영 대결이 뚜렷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선거라는 것이 대선 후보를 뽑는 선거지만 마치 유권자 개인에게도 생사 여부가 달려 있는 것처럼 인식되기도 합니다. 선거 막판에 가서는 호남 표심도 결집될 텐데 더 중요한 것은 호남도 호남이지만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가 이택수 대표도 앞서 말씀하신 대로 서울이거든요. 서울에서 중도층이나 2030세대 특히 여성 표심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치 혁신이 병행이 돼야 되는 것이죠.

◇ 황보선: 윤석열 후보 얘기도 좀 해보죠. 아까 하신 우리가 살펴본 리얼미터에서 한 것도 44.7%, 40% 중반대인데 이런 거 나오니까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3자 필승론까지 나오네요. 단일화 없이도 이길 수 있다. 이런 얘기 아니겠습니까?

◆ 이택수: 이번 대선은 사실 안철수 후보의 역할 그리고 지지율에 굉장히 큰 역량으로 결과가 좌우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예를 들어서 15% 이상 상회해서 선거 비용을 보장받는 기준이죠. 15%를 상회해서 20% 정도 득표를 하면 제로섬 게임 때문에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런 경우면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반대로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10% 밑으로 떨어지면 지금 여론조사 최근에 발표된 결과들이 15%를 상회하다가 10% 밑으로 떨어진 결과들이 오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일일 텐데 만약에 10% 미만으로 득표를 하게 되면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40%를 상회하는 45% 이렇게 나오게 되면 이재명 후보가 이기기가 어려운 선거가 되는 것이고 10에서 15% 정도의 지지율을 득표율을 안철수 후보가 하게 되면 팽팽한 선거가 될 것인데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들이 10% 쪽으로 내려가거나 그 밑으로 더 떨어지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내부에서 3자 필승론이 나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어제 TV토론과 관련된 법원의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양자 TV토론으로 시작되고 한두 차례 더 있었다면 안철수 후보의 공간이 많이 줄어들었을 텐데 법원에서 그런 판결을 내려줬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는 다시 반대할 가능성이 생긴 겁니다. 아마 31일 전후에서 TV토론이 있을 텐데 한 차례 더 이런 계기를 통해서 출렁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황보선: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방송금지 가처분 인용된 거가 나쁜 상황이 아니에요.

◆ 배종찬: 보수 야권의 경우에는 남아 있는 대선에서 큰 변수가 단일화인데 사실상 단일화는 지금 물 건너가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두 가지 이유인데 하나는 당위성의 법칙으로만 보면 단일화를 하는 경우가 보수 야권 후보는 훨씬 더 경쟁력이 세지는 것이거든요. 윤석열 후보든 안철수 후보든. 지금은 정권교체 여론을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나누어 가지고 있지만 단일화가 되면 당위성의 법칙대로 정권교체 경쟁력과 파괴력은 더 커지는데 더 중요한 건 현실 속의 법칙입니다. 결국 정치는 생물이고 선거도 미생물이거든요. 이런 현실적인 조건에 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안으로 밖으로 앞서가고 있다면 단일화 왜 해, 나 혼자만으로도 이기는 것이 가능한데 단일화 굳이 필요 있겠어? 이렇게 내부에서 목소리가 모아질 수밖에 없고 더 중요한 것은 지금 20대를 견인하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단일화가 싫어도 너무 싫은 거잖아요. 이준석 대표가 이렇게 결사반대를 하는데 단일화가 가능하겠습니까. 빅데이터 썸트렌드의 언급량 추세를 봐도 단일화에 대한 언급량이 점점 줄고 있습니다.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이렇게 표현하면 지나칠 수 있으니까 물 건너가고 있다.

◇ 황보선: 가고 있다 가는 중이다. 민주당 서울시장 내부 보고서 얘기 나오지 않습니까. 이대로 가면 야권 단일화 윤석열 후보하고 이재명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하면 이재명 후보는 필패다 이런 내용이 나왔는데 그러다 보니까 다시 민주당 물밑에서 안철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 단일화 이것도 좀 시도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던데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 대표님.

◆ 이택수: 크지는 않지만 있다고 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단일화는 2위와 3위 간에 하는 것이다. 윤석열 후보는 1위이기 때문에 단일화 안 한다는 얘기였고 지금 2위와 3위가 누구입니까 이재명과 안철수입니다. 그래서 이 가능성은 있는 겁니다. 합치면 윤석열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는 절박한 마음이 없죠. 그런데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는 최근 들어서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김동연, 심상정 나가서 안철수 후보까지 끌어안아야 된다 그래서 반윤 구도로 바꿔야 된다 구도를 바꾸지 않으면 이번 대선은 쉽지 않다. 이게 이제 다자구도로 치러졌던 과거 대선을 보면 김대중 대통령이 득표율이 40.3%에 불과했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41.1%에 불과했어요. 다자구도에서는 진보 진영에서 가져갈 수 있는 득표가 40% 초반에 불과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김대중 정부 정권 말기에 치러졌던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가 정몽준 후보가 단일화했던 것이고 김대중 대통령도 사실 djp 연합으로 당선이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지금으로서는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이재명 안철수의 단일화도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배종찬: 저도 동의합니다. 가능성이 있을 것 같은 게 결국 구도를 바꾸지 않으면 이번 선거는 참 쉽지가 않거든요. 그렇다면 정권 유지냐, 정권 교체냐에서 반윤이냐, 친윤이냐 이건 또 다른 이야기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파격적이지만 또 가능할까 싶지만 시도될 수가 있다. 결국 조건일 겁니다. 이재명 후보가 어떤 조건을 안철수 후보에 내거느냐, 안철수 후보 지지층이 도망가거나 이탈하지 않는 정도의 조건은 뭐냐. 대통령은 민주당에서 가져간다 하더라도 총리직, 책임총리제는 국민의당에서 가져간다. 이렇게 되면 상당히 안철수 후보 지지층도 이탈하지 않는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연결해 갈 수 있는 그렇다면 이런 시도는 해볼 수 있는 또 상상해 볼 수도 있는 것이죠.

◆ 이택수: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는 공동정부 카드도 마음을 다시 한 번 잡을 수 있는 동력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선거제 개편, 지난 총선 때 위성정당이 등장하면서 다당제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심상정 후보라든지 안철수 후보를 마음을 움직이려면 그분들이 정치를 계속 할 수 있게끔 선거제도가 개편이 돼야 되는 거고지금의 이 선거제는 소선거구제이고 양당제가 계속 강화되는 것인데 국민의당이라든지 또 정의당이 정말 혹할 수 있는 선거제 개편 이걸 보장을 해 줘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민주당 내부에서 그런 논의가 있는 것으로 제가 들은 바 있습니다.

◇ 황보선: 설 연휴 기간에 김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 사이의 양자 토론 얘기 나오던데요.
과연 중도층 쪽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어떻게 보십니까.

◆ 배종찬: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결국 김동연 후보가 중도층 견인, 결집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 할 수 있는데 결국 선거는 관심도거든요. 지금 중도는 물론 이재명 후보에도 가 있고 윤석열 후보에도 가 있고 대체로 안철수 후보 쪽에 많이 가 있다고 봐야 되겠죠. 김동연 후보가 토론을 통해서 여러 가지 제안을 하는 건 효과적일 것입니다. 혁신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김동연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대화를 나눈다면 그런 효과는 있겠지만 지지율에 큰 변화가 있는 정도라고 보기는 힘들겠죠.
◆ 이택수: 야구에서 다득점을 하려면 주자를 모으라고 하잖아요. 김동연, 심상정, 안철수 세 후보 중에서 이념적 스펙트럼이 가장 가까운 분이 김동연 후보일 겁니다. 일단 주자를 채우는 차원에서라도 1루타를 치더라도 저는 김동연 후보를 만나야 한다 이렇게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 황보선: 이제 두 분과 함께한 여론 택배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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