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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완전 영입... 진정한 프리미어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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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영입하며 4년 계약... 2026년까지 울버햄튼과 함께

오마이뉴스

▲ 황희찬 완전 영입을 발표하는 잉글랜드 울버햄튼 구단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울버햄튼 원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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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진정한 프리미어리거가 되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은 27일(현지시각) 황희찬을 완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지난해 6월 2021-2022 시즌 개막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황희찬을 1년간 임대 선수로 영입하며,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면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건을 걸었다.

라이프치히의 주전 경쟁에 밀려났던 황희찬은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현재까지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당당하게 주전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

이적료 226억 원... 손흥민 이어 역대 두 번째 거액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나, 황희찬의 활약에 만족한 울버햄튼은 완전 영입을 확정짓고 4년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황희찬은 오는 2026년까지 울버햄튼 선수로 뛰게 된다.

울버햄튼의 스콧 셀라스 기술이사는 "황희찬은 구단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라며 "우리는 황희찬이 축구를 통해 성공하고 싶은 결단력 있는 선수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미래를 보장해줌으로써 더 많은 자신감을 주고, 환영받는 느낌이 들도록 해주고 싶다"라며 "그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이곳에서 오래도록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완전 영입하기 위해 라이프치히에 내준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약 226억 원)다. 이는 2015년 손흥민이 독일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기록했던 2700만 파운드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거액이다.

또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이적료 800만 파운드를 주고 황희찬을 영입했던 라이프치히도 이번 거래로 상당한 이익을 거뒀다.

황희찬 "프리미어리그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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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튼의 황희찬 완전 영입을 보도하는 영국 BBC 갈무리. ⓒ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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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울버햄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까지 울버햄튼의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울버햄튼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줬고, 그 덕분에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었고, 울버햄튼에서의 데뷔전은 내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울버햄튼이 이기도록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부상 탓에 이번 주 열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 합류하지 못한 황희찬은 내달 5일 울버햄튼과 노리치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경기부터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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