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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종합] 김정민, 환희 외삼촌 故 최진영 추억…"'영원', 원래 내 노래" ('갓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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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환희 외삼촌 故최진영 추억
"'영원' 원래 내 노래"
KCMX최환희, '그랜절' 도전


[텐아시아=서예진 기자]
텐아시아

사진= KBS2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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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이 최환희의 삼촌 최진영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2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KCM과 최환희가 김정민, 쇼리와 함께한 ‘뮤지션의 밤’이 그려졌다.

이날 쇼리와 KCM은 과거 유행했던 ‘전화 카페’를 언급했다. 그러자 김정민은 “전화 카페에 환희 삼촌하고 많이 갔었다”며 “최진영 25살? 26살 때, 삼촌하고 나하고 2살 차이가 나거든. 환희가 삼촌 많이 닮았다. 곧 있으면 삼촌 나이다”라고 말했다. KCM은 “우리 당시에 ‘영원’ 그 노래는 너무 명곡이다”라고 언급했다.

최진영은 가수 SKY로 활동하며 각종 무대에서 1등을 수상했다. 2000년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 연기까지 섭렵했던 그 시대의 스타였다.

김정민은 "원래는 ‘영원’이 내가 불러야 됐던 노래였다고 진영이가 말한 적이 있다”며 “우리가 사무실이 같다. 진영이가 내 노래를 부르면서 자기 스타일로 만들었다. 그래서 노래를 들어보면 나랑 비슷한 창법이 난다"라고 전했다.

같은 소속사에 형제처럼 각별한 사이었던 김정민과 최진영. 그리고 김정민은 최근 방송에서 '영원'을 불렀다. 그는 "옛날에는 못 불렀다. 감정이 좀 남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환희는 "너무 어릴 때 활동 하셔서 그 인기가 크게 다가오진 않는다”라며 “저한테는 그냥 삼촌이고 어머니고, 그런 분들이니까. 하지만 이제 좀 커서 뒤돌아 보면 정말 대단하셨던 분들이고, 지금은 어미와 삼촌에게 자극을 받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KCM은 "조카 새뱃돈을 주러 간다”며 최환희에게 명절을 함께 보내자고 말했다. 이에 최환희는 "누군가에게 가족을 소개시켜주는 건 웬만큼 친하지 않으면 안되지 않냐”며 감동 했다.

KCM은 “세배를 하면 당연히 세뱃돈이 있다”라며 “요즘 MZ세대들은 '그랜절'을 하지 않냐"라고 언급했다.

‘그랜절’은 큰절을 넘어서서 정말 상대방을 존중하거나 그 사람에게 얻고 싶은 게 있을 때 하는 것. 절을 넘어 물구나무를 서야 완성된다.

KCM은 “MZ세대는 할 수 있다”며 최환희에게 ‘그랜절’을 부추겼다. 하지만 최환희는 물구나무에 실패하며 앞구르기를 했다. 그는 "못할 것 같다"라고 부끄러워 했다. KCM은 "형이 보여주겠다"며 ‘그랜절’을 시도했지만, 장황한 설명과는 달리 실패로 돌아갔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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