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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클릭 e종목]"유한양행, 비소세포암치료제 美FDA 승인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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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하나금융투자는 유한양행에 대해 지난해 와이즈바이옴 런칭 과정에서 증가한 광고선전비 정상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무상증자에 따른 주식수 변동과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성분명 Lazertinib)'의 임상 성공 확률을 반영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1조9401억원으로 전년대비 11.9% 늘고, 영업이익은 68.2% 증가한 1088억원이 예상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와이즈바이옴 본격 출시에 따른 일반의약품 매출이 증가하고, 길리어드 마일스톤 인식을 통해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 증가한 4701억원,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23.4% 가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술료 수익 약 780억원이 인식되고,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된 신약(YH25724)의 유럽 임상 1상에 진입에 따른 1000만달러 수준의 마일스톤 인식과 렉라자, 와이즈바이옴 등 신제품 매출액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레이져티닙은 FDA 허가 승인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베링거에 기술이전한 YH25724는 지난해 4분기 유럽 임상 1상에 진입했고, 길리어드에 기술이전한 NASH 후보물질의 경우 올해 중 전임상에 진입하며 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알러지 파이프라인 YH35324는 작년 9월 임상 1상에 진입했으며 올해 4분기 종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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