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1조9401억원으로 전년대비 11.9% 늘고, 영업이익은 68.2% 증가한 1088억원이 예상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와이즈바이옴 본격 출시에 따른 일반의약품 매출이 증가하고, 길리어드 마일스톤 인식을 통해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 증가한 4701억원,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23.4% 가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술료 수익 약 780억원이 인식되고,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된 신약(YH25724)의 유럽 임상 1상에 진입에 따른 1000만달러 수준의 마일스톤 인식과 렉라자, 와이즈바이옴 등 신제품 매출액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레이져티닙은 FDA 허가 승인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베링거에 기술이전한 YH25724는 지난해 4분기 유럽 임상 1상에 진입했고, 길리어드에 기술이전한 NASH 후보물질의 경우 올해 중 전임상에 진입하며 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알러지 파이프라인 YH35324는 작년 9월 임상 1상에 진입했으며 올해 4분기 종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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