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손실 보상금 지급 전 일정 금액을 무이자 대출로 우선 지급하는 '손실보상 선지급' 약정 사이트에 한밤중에 수만 명의 접속이 몰리면서 오류가 발생해 소상공인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26일) 11시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지급 약정 사이트에 5만여 명 넘게 몰리면서 신청자들은 1시간 이상씩 대기해야 했습니다.
또 자기 순번이 돌아와 약정을 완료하려고 하면 에러가 발생해 다시 대기를 하는 불편을 겪는 신청자들도 있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까지는 사업체 대표자의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됐고, 24일부터는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 사이트에서 오전 9시부터 24시간 접수가 가능해졌습니다.
설 연휴 전까지 최대한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약정은 24시간 진행되며 오는 29일과 30일에도 특별 지급이 실시되고, 소상공인이 29일까지 약정을 완료하면 30일에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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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26일) 11시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지급 약정 사이트에 5만여 명 넘게 몰리면서 신청자들은 1시간 이상씩 대기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