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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미 증시 하루만에 반등…연준 FOMC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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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MS 실적 덕에 장 초반 반등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상승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실적 가이던스를 높여 잡으면서 투자 심리가 반등하고 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 등에 따라 또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은 있다.

이데일리

(사진=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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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0%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8% 오르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2.65% 뛰고 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9.66% 내린 28.15를 나타내고 있다. 모처럼 30선을 하회했다.

3대 지수가 장 초반부터 반등하는 건 MS의 실적 덕이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485억~493억달러로 제시했다. 리피티니브가 집계한 전문가 컨센서스(482억3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후드 CFO는 또 “올해 영업이익률은 약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현재 MS 주가는 5.04% 오르고 있다.

그 덕에 ‘대장주’ 애플을 비롯해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테슬라, 메타(구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빅테크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 역시 5% 가까이 치솟고 있다.

시장은 또 이날 끝나는 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예상보다 매파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데 다소 무게를 두고 있다.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증시 변동성이 워낙 큰 만큼 상승장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특히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 색채를 띨 경우 장 막판 폭락이 또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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