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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이적 발동' 황희찬, '버튼'만 누르면 됐다...4년 간 '늑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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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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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완전 이적에 성공한 황희찬은 이미 여러 조건들을 합의한 뒤였다. 울버햄튼과 황희찬이 그려온 큰 계획이 반 시즌이 지나 이뤄졌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가 26일(한국시간)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완전 이적을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2021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1시즌 임대 이적했다.

언론이 "울버햄튼이 임대생 황희찬의 5개월간의 활약을 보고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시켰다. 그는 10번의 선발 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라고 전했다.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코로나19 확진 이후 적응에 실패한 황희찬은 2021/22시즌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임대 이적을 택했고 그 결과는 성공이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출장해 4골을 기록 중이고 현재 팀 내 최다득점자다. 그는 현재 햄스트링 부상으로 2월 초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은 황희찬의 완전 이적 소식을 전하며 세부 내용에 대해 전했다. 언론은 "황희찬이 울버햄튼으로 임대할 당시 1190만 파운드(약 192억 원)의 이적료로 완전 이적하는 조항이 있었다"라며 "울버햄튼이 시즌 종료까지 임대 기간이 남아있지만, 이 조항을 발동시켰고 이는 1월 이적시장 예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미 개인 합의와 구단 간 이적료에 대해선 지난여름 합의를 마친 상황"이라고 전했다.

언론은 울버햄튼의 이런 이적 형태가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영입했다가 완전 이적 시켰던 디오구 조타와 같은 형태라고 전했다. 조타는 2017년 여름 아틀레티코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할 당시 완전 이적 옵션을 넣었고 임대 기간 종료와 함께 이 조항을 발동 시켜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이에 따라 26세 생일이 된 이 날(26일) 2026년 여름까지 4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뒤게 된다. 브루노 라지 감독은 과거부터 황희찬의 활약을 칭찬했고 꾸준히 완전 영입을 노려왔다. 그는 "난 황희찬과 함께해 항복하다. 그는 우리 시스템과 우리의 움직임에 글러브처럼 아주 딱 맞는다"라고 평가했다.

울버햄튼은 26일 26세 생일을 맞은 황희찬을 축하하며 "아주 특별한 날"이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26일 26세 생일 날 2026년까지 완전이적을 성사시킨 '26'의 행운이 황희찬의 경기력으로 이어질지 부상 복귀 이후 그의 활약이 주목된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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