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아들 업고 등산한 이시영, 스위스 여행 중 "홍보대사 임명" [공식입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시영이 2022-2023년 스위스정부관광청 홍보대사 ‘스위스 프렌즈(Swiss Friends)’로 위촉됐다.

한국 스위스정부관광청은 2022년 1월 24일 스위스정부관광청 본사가 위치한 취리히 구시가지의 아름다운 전망대, 린덴호프에서 이시영을 스위스 홍보대사인 스위스 프렌즈로 공식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날 임명식에는 스위스 정부 관광청 CEO ‘마틴 니데거(Martin Nydegger)’가 함께 참석해 벤치 토크형식의 인터뷰를 가졌다.

마틴 니데거는 이시영과의 벤치 토크 중 "스위스에는 초급자부터 하드코어 등반까지, 다양한 레벨의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꼭 여름에 다시 와서 스위스 하이킹도 경험해 보길 바란다. 이시영 씨가 최근에 아들을 업고 등산했던 것처럼 가족과 함께 다시 스위스를 찾아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들과 함께 했던 영남알프스 등반 영상을 보았다는 사실에 이시영은 깜짝 놀라며 반기기도 했다. 벤치 토크 이후 이시영은 마틴 니데거와 함께 취리히 호숫가를 함께 조깅하며 인사를 나눴다.
엑스포츠뉴스


이시영은 2008년부터 다양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프로페셔널 복서 활동을 통해 스포츠와 자연을 사랑하는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스위스의 다채롭고 액티브한 면모를 한국 여행자들에게 전한다.

스위스 정부관광청 CEO 마틴 니데거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건강한 배우, 이시영 씨가 스위스 프렌즈로 임명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더욱더 자연을 가깝게 두고자 하는 우리의 열망이 커지고 있다. 한국 여행자들이 자연의 품에 안겨 자연 한복판에서 스위스를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스위스 관광업계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팬데믹 상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스위스 관광업계는 ‘클린 & 세이프’ 라벨을 도입하고 스위스다운 방역 체계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1월 23일부터 2월 4일까지 ‘이시영의 스위스 겨울 여행’을 테마로 스위스를 공식 방문한다. 최근에 이시영이 등반한 영남알프스와 자매결연을맺은 티틀리스 산을 포함해 취리히, 체르마트, 루체른, 생모리츠 등 다양한 목적지를 대중교통으로 여행한다. 빙하특급과 베르니나 특급 같은 파노라마 기차도 탑승하며 겨울 하이킹 및 스키, 스케이트 등 다채로운 겨울 액티비티도 체험해볼 예정이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2003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스위스 프렌즈를 선정해 한국 여행자들에게 스위스 여행을 친숙하게 알려 나가고 있다. 2019년에는 레드벨벳이 스위스 프렌즈로 선정되어, 한국과 스위스의 관광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사진= 스위스정부관광청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