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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뉴캐슬과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뉴캐슬 팬들의 열띤 응원에 압도당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된 알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믿을 수 없다. 뉴캐슬 팬들의 열기는 엄청났다”라며 “매우 힘든 경기였다. 힘든 분위기 속에서 경기에 집중하느라 애먹었다”라고 혀를 둘러댔다.
이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간) "알리는 뉴캐슬 홈구장의 뜨거운 열기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라고 알리의 과거 인터뷰를 조명했다.
당시 알리는 토트넘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MK돈스 임대 복귀 후 잠재력이 폭발했다. 2016-17시즌에는 커리어 최고점을 찍었다. 프리미어리그 35경기 17골 7도움으로 훨훨 날았다. 손흥민(29), 해리 케인(28), 크리스티안 에릭센(29)과 토트넘의 막강한 공격진 한 축을 담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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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태도 논란까지 터졌다. 알리는 슬럼프 기간에도 개인 SNS 게시글 작성에 여념이 없었다. 토트넘 구단 관계자까지 나서 알리의 행동을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구단도 뒤돌아섰다. 약 3년간의 부진에 토트넘의 인내심이 바닥났다. 영국 복수 매체들은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미드필더 알리와 탕귀 은돔벨레(25), 수비수 맷 도허티(29)를 내보낼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와중에 뉴캐슬은 알리의 재능에 기대를 걸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알리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뉴캐슬은 현재 승점 15로 프리미어리그 18위다. 알리가 제 기량을 되찾는다면 강등권 탈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예상한 듯하다.
에디 하우(44) 뉴캐슬 감독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선수 복귀를 앞둔 에릭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시 린가드(29)도 영입 후보였지만 두 선수 모두 뉴캐슬행이 불투명하다. 에릭센은 브렌트포드행이, 린가드는 맨유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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