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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학력 의혹' 박지현, 졸업증명서 전격 공개…소속사는 "드릴 말씀 없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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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박지현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 가품 논란에서 불똥이 튀어 학력 부풀리기 의혹을 받은 박지현이 대학 졸업 증명서와 성적표를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6일 한 매체는 박지현의 대학 졸업 증명서, 성적표, 국내 의학전문대학원 지원서 등을 입수해 공개했다.

박지현 측은 일본 와세다대학교 국제교양학부 재학증명서와 성젹표를 공개했다. 2016년 4월 1일 이 대학에 입학한 박지현은 124학점을 이수한 뒤 졸업 자격을 얻어 2020년 9월 15일 졸업했다.

또한 박지현은 학부 재학 중이었던 2019년 첫 도전에 이어 지난해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했으나 최종 합격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박지현은 지난해 10월 발간한 국제 학술지(SCI) ‘Molecular & Cellular Toxicology’에 ‘신경독성테스트에서 MEA와 함께 신경 3D 유기체의 사용 : 전통적인 체외 세포 배양 및 체내 방법과 비교’ 제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생명공학 관련한 연구 활동에 매진했다.

박지현의 측근은 이 매체를 통해 “박지현은 오랜 기간 의사의 꿈을 가지고 공부를 해왔던 게 사실이고, 지난해 의전원 입시에 실패한 뒤 미래에 대해 고민하다 그 중 하나로 청년 창업에 대한 결심을 하고 도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런 오해를 사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박지현은 송지아의 가품 논란 여파로 학력 부풀리기 의혹을 받았다. 최근 가품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송지아와 같은 소속사라는 점 등에 대해 의혹이 제기됐고, 일부 네티즌들은 “박지현은 의대생 이미지로 나왔지만 실제로 의전 준비 중인 랩실 알바였다. 의대생이 아니고 와세다대학교 휴학생”, “말을 교묘하게 해 의대생 이미지를 만들고 지금은 공부 안 하고 유튜브를 하고 있다”, “(송지아와) 같은 소속사에 들어갔으니 더욱 더 이미지 메이킹해서 유튜브 찍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지현의 소속사 효원CNC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드릴 말씀 있으면 공식적인 루트 통해서 말씀드리겠다”며 여전히 말을 아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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