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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잘 나가던 에코프로비엠 또 악재…"내부자 거래" 소식에 19%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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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머니투데이

21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에코프로비엠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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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26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19.15%(7만7800원) 내린 3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2시 45분쯤까지 강보합세였던 에코프로비엠은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급락했다.

이날 한국경제는 에코프로비엠의 모회사인 에코프로의 이동채 회장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핵심 임원 4~5명이 피의자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주요 혐의는 2020년 2월 3일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이 맺은 2조7412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급계약 공시 이전에 핵심 임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내용이다. 공시 당일 주가는 약 21% 뛰었다. 공시 전날까지 5만원대였던 주가는 공시날부터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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