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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근로자 사망' 포스코 원청·하청 현장소장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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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지난 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원청·하청 책임자 2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입건된 2명은 원청인 포스코 현장소장과 하청업체의 현장소장입니다.

노동부 포항지청은 하역 운반기계 차량으로 작업하는 경우 근로자가 위험해질 수 있는데도 근로자를 출입시킨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배관 보온 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소속 39살 A 씨가 석탄을 운반하는 장입 차량과 공정설비 사이에 끼어 숨졌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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