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NNA] 말레이시아, 교육기관 코로나 집단감염 급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교육기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보건부는 24일, 16일~22일 1주일간 보고된 신종 코로나 집단감염은 225건으로, 전주를 49건(27.8%)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39건이 종식됐으며, 88건이 새롭게 발생했다. 집단감염 신규발생 건수는 전주(43건)의 2배 이상이었다.

새롭게 발생한 집단감염을 유형별로 보면, 교육기관에서 62건이 발생, 전주(15건)의 4배에 달했다. 직장에서도 18건이 발생해 전주(10건) 대비 증가했다.

24일자 스타(인터넷판)에 의하면,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부 보건국장은 “다양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은 매우 우려스로운 일”이라며, 감염방지를 위한 표준행동지침(SOP)을 준수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아울러 누르 국장은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 전에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미야기 에이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