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는 어제 발견된 실종자를 구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우종훈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구조대원들은 실종자의 흔적이 발견된 27층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실종자 것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도 확인했다는 구조당국의 브리핑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건물 내부에 쌓인 무거운 잔해를 치우기 어려워 실제 구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붕괴된 건물 27층 2호실 안방 쪽에서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과 작업복이 발견됐습니다.
27층에서 인명 구조견이 석고 벽쪽을 향해 짖는 등 강한 반응을 보였고 출입구가 잔해등으로 막혀 있는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장비로 석고벽을 부수고 들어가 수색한 결과 실종자를 찾은 겁니다.
지금은 철근 등을 잘라내고 진입로를 확보해 정밀탐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종자의 신원이나 생존 여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애타게 기다리면서도, 최종 작업 위치 등에 미뤄봤을 때 실종자 흔적이 발견된 27층 부근에 다수가 매몰돼 있을 수 있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남은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해 구조 영역을 건물 전체로 확대하고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소방청은 탐색구조 전문대원 30명을 추가 동원합니다.
주말에는 장비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자재를 상층부에 올릴 건설용 리프트도 설치해 실종자 수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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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훈 기자(hun@k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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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는 어제 발견된 실종자를 구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우종훈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구조대원들은 실종자의 흔적이 발견된 27층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실종자 것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도 확인했다는 구조당국의 브리핑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건물 내부에 쌓인 무거운 잔해를 치우기 어려워 실제 구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