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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없앤 외국인 전용 백신접종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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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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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외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 문턱을 없앴다.

구는 1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림동에 위치한 영등포구 보건분소(디지털로 441)에서 등록 외국인은 물론 미등록 외국인까지 원스톱으로 접종이 가능한 ‘외국인 전용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외국인 확진자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대유행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1월 12일 기준 내국인의 3차 접종률은 42.5%이나 외국인의 3차 접종률은 24.6%로 약 절반 수준이며, 또한 최근 외국인 확진자 증가율도 가파르게 상승해 1월 첫째 주에는 8.3%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에 구는 외국인 주민의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외국인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외국인 전용 백신접종센터’를 운영키로했다. 그동안 불이익 우려로 접종을 기피했던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예방접종률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1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평일 9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한다. 접종 대상은 외국인이면 누구나 추가 접종은 물론 1차와 2차 접종도 가능하다. 백신은 화이자(pfizer)사를 비롯해 mRNA계열의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근무인원은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을 포함해 6명이다. 진료시간과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시간을 고려해 하루 150명 내외의 외국인이 접종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현장에서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은 후 대상자 등록과 예약을 마치면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 임시 관리번호는 여권 등의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만 갖고 오면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분실이나 사업주 보관 등의 이유로 여권을 갖고올 수 없는 경우 이름과 여권번호,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여권 사본이나 사증발급신청서 등을 제출해도 발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3차 접종자의 경우 관리번호를 잊어버린 경우에도 조회를 통해 기본접종 완료 여부와 접종 백신의 종류 등을 확인한 후 접종이 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병 차단의 고리를 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 사각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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