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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로나19] 정부 "신속항원·자가검사키트 공급 차질 없다"···생산·유통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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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례브리핑하는 손영래 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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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속항원검사와 자가검사 키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급·유통망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국내에서 충분한 양이 생산되고 있고 해외에서 추가로 수입도 해 검사 키트 공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생산·유통 관리를 좀 더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센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후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30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20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하고 광주·전남·평택·안성 4개 지역에서 고위험군만 유전자증폭(PCR)검사를, 일반 국민은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했다. 다음 달 3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는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나 보건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하되, 희망자에 한해 자가검사 키트를 제공해 좀 더 빨리 검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효정 기자 h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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