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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배우 & 루키 인터뷰] 배우 김지훈 "롤모델은 이병헌, 구체적인 캐릭터 표현력 존경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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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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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매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셀 수 없이 많은 배우가 등장하고 있다. 그들은 왜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된 걸까? 그들의 공통된 답변 중 하나는 바로 연기를 통해 다양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점이다. 작품 속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다른 삶을 살아가고, 또한 그 삶을 통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매력이다. 오늘의 주인공 김지훈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매력에 빠져 연기의 꿈을 갖게 된 배우다.

오늘 '숨은 루키 찾기!' 주인공 김지훈은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검법남녀', '저글러스', '돈꽃', '크리미널 마인드', 연극 '달콤한 의뢰인', '약국 : 식후 30분', 단편영화 '시비' 등 다양한 작품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2022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작품들에 캐스팅되어 상,하반기에는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김지훈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많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자신이 목표로 하는 배우의 길을 향해 묵묵히 걸어 나가고 있다.

김지훈은 "한 사건이 있었다. 엄마가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내 어린 시절 학교 통지표를 발견했다. 함께 통지표에 적힌 장래 희망을 봤는데, 내가 매년 다른 꿈을 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성인이 돼서 어린 시절의 장래 희망을 보니, 예전에 꿈꿨던 꿈들을 다시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배우가 되면 다양한 직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확신이 들었고, 배우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한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캐릭터가 놓지 않아야 하는 인물과 인물 간의 관계성. 그리고 그 인물이 겪고 있는 환경, 상황들을 고려하며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연기를 할 때 비로소 자연스럽고 구체적인 액팅이 나오는 것 같다"며 연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김지훈은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외적인 부분과 내적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외적인 강점으로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낮고 울림이 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내적인 강점은 관찰력인 것 같다. 사람들의 행동, 표정 등 다양한 관점에서 포인트를 금방 읽어 내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관찰력을 연기에 접목하면 캐릭터가 더욱 풍성하고 디테일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지훈은 “이병헌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캐릭터에 대한 구체적인 표현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캐릭터를 분석하는 부분에 대해 본받고 싶다. 나 또한 캐릭터를 분석하고 선배님의 연기와 비교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배우 이병헌을 롤모델로 선정한 이유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한 역할이든 악한 역할이든 배우로서 충실히 임하며, 관객분들과 시청자분들이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해 애착을 갖게 만들고 싶다. 앞으로 연기에 진정성 있는 배우, 선한 영향을 펼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목표하는 바를 밝혔다.

김지훈은 연기자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갖췄다. 누구보다도 진심으로 연기를 대하고, 실제 연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배우다. 이처럼 배우로서 좋은 아이덴티티를 갖고 나아간다면 원하는 목표에 금방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편, 배우 김지훈의 인터뷰 영상은 ‘배우앤배움 EnM'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배우앤배움EnM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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