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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효극 기자 = 이경순-조기주 5번째 모녀전엔 100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돼 회고전을 방불케 한다.
'발견의 시학, 추상과 구상 사이'를 주제로 어머니 이경순의 구상 작품과 비구상 작가인 딸 조기주의 반(半)추상 자화상이 첫 선을 보이며 접점을 찾는다.
토포하우스(서울) 1층은 국전 초대작가 출신 이경순 화백의 화려한 꽃그림 74점이 전시돼 꽃밭으로 변신했다. 미발표 장미작품과 국전 특선작 인물화 두 작품도 선보인다.
2006년 조기주가 감독, 제작, 극본, 주제가 작곡까지 맡은 20분 단편영화 '연속 그러나 불연속'과 단편 애니메이션도 감상할 수 있다. 2월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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