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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강예원, 결국 SNS 비공개…'동생이라던' 송지아 언급 無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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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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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강예원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강예원은 명품 가품 착용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유튜버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의 소속사 공동대표다. 그는 23일 송지아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내리며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이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예원은 그동안 송지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강예원은 송지아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아의 유튜브 100만 축하하며 기분 좋게 촬영장으로 갑니다. 내 동생 프리지아 사랑해 응원해"라고 축하글을 올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송지아와 함께 출연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송지아의 매니저로 나서 녹화를 마쳤다. 하지만 논란이 거세지자 제작진은 해당 촬영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소속사 대표로서 송지아를 적극 홍보, 돈독한 사이를 과시해왔던 만큼 강예원을 향해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하지만 강예원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 이와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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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지만, 방송과 개인 유튜브에서 착용했던 명품 일부가 가품인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이에 송지아와 소속사는 논란 일부를 인정하고 "정말 죄송하다.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삭제했다"고 사과했다.

송지아의 콘텐츠 삭제와 사과에도 여러 의혹이 등장하며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다. 결국 송지아는 25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송지아는 "최근 가품 착용 논란에 대해 인정하며 모든 것이 제 잘못임을 인정한다”면서 “지금 후회하고 있고 과거의 저를 생각하면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우선 운영하는 채널 모두 비공개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 끝까지 제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사진=강예원 SNS,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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