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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윤석열 "재활로봇 보행치료에 수가 상향·건강보험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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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체육인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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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스물한 번째로 "재활로봇 보행치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심쿵약속'은 윤 후보가 매일 내놓고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시리즈다.

국민의힘 정책본부는 "보행치료를 받는 재활환자 수는 연간 20만 명에 달하고 뇌졸중 환자도 약 63만명에 이른다"며 "의료재활에 대한 수요도 높고 관련 인프라 시장도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가의 커다란 장비에 의존하고 있어 정작 필요한 환자들의 이용이 극히 저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재활로봇 보행 훈련기와 착용가능한 웨어러블(wearable) 재활로봇이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의료현장에서 재활효과를 입증받고 있다"며 " 한 세계 재활로봇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국내에서도 세계시장에서 성과를 보이는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국내 업체 성장을 독려할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재활로봇산업 자체를 담당할 전담부서가 없고 병원에서 재활로봇을 이용한 보행치료는 극히 일부 환자에게만 선별의료급여가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적절한 수가 또한 인정받지 못해 현장에서 활용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국민의힘 정책본부는 "윤석열 후보는 재활로봇을 활용한 보행치료에 대해 의료수가를 적절한 수준으로 상향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재활로봇 관련분야의 연구와 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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