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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1코노미 트렌드' 열풍.. 건설사, 소규모 기업 유치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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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탄 레이크원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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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코노미' 트렌드 열풍이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불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간 소규모 기업 유치를 위한 분양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코노미'란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의 합성어로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인 기업 증가세가 가파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를 보면 2018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42만7367개다. 이는 전년 대비 2만4755개(6.1%)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신규 창업기업 수는 148만4667개였는데, 이는 역대 최대치다.

소규모 기업 맞춤형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2월 경기 화성시 송동 일원에 분양하는 동탄 레이크에디션 오피스 '동탄 레이크원'는 전용면적 24~97㎡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중 전용 30.63㎡가 전체 물량 중 58% 가량으로 가장 많이 차지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레이크에디션 오피스 총 1095실로 구성된다. 동탄 호수공원 앞자리에 위치해 소형 면적도 동탄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전 호실에 발코니 공간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히 11~15층 등 고층부는 동탄호수공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광폭 테라스 설계하는 등 건축 요소를 도입해 설계했다.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들어서는 '더챔버 파크로지아'는 지하 6층~지상 10층으로 오피스텔과 오피스, 근린생활시설로 들어선다. 이 중 오피스인 '챔버 스튜디오'의 경우 크기와 구성을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멀티 오피스'로 조성된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2가 일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영등포 디스테이트'는 소규모 기업들의 가장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관리비 절감을 위한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전 호실 시스템·냉난방기(EHP)와 환기시스템 제공해 설치비 및 관리비 부담을 줄이고, 2중 단열을 통한 에너지효율 극대화로 냉난방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지구에도 라이브 오피스 첫 공급물량이 나온다. '리브 타워'는 김포시 최초 라이브오피스 지식산업센터다. 라이브오피스 '리브 타워'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8358㎡, 총 221호실과 판매·근린생활시설 32실로 조성된다.

용인 흥덕지구에 새롭게 들어서는 섹션 오피스 '리치안 타워'는 1인 기업도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사무실임에도 개별 호실 냉난방이 가능하고, 공용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을 함께 제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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