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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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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방출' 알리, 갑자기 인기 폭발...도르트문트+에버턴 영입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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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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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델레 알리한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적지 않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은 이적시장 막판에 잠재적인 임대 영입을 앞두고 알리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뉴캐슬이 알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지만 이적시장 막판까지 알리의 상황을 지켜보는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알리를 방출할 것이라는 사실은 이제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첼시와의 경기를 마친 뒤 알리의 거취에 대해 질문받자 "특정 선수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구단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단장과 회장이 있고, 그들이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답변을 거부했지만, 구단에 알리 매각을 요청한 상태다.

현재로서 알리는 임대로서 잠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지만 토트넘은 스왑딜과 같은 완전 이적도 추진 중인 상태다. 알리도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 "알리는 현재로서는 어떠한 이적에도 가깝지 않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주말까지 선수단에게 휴식을 줬다. 알리는 혹여 구단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이적이 결정될 수도 있기에 일부 토트넘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전했다.

알리의 매각이 결정된 후에 차기 행선지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일 유력했다. 지난해 막대한 재정을 가진 새로운 구단주가 입성한 후 뉴캐슬은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뉴캐슬은 현재 강등권에 위치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많은 보강을 통해 반전을 꾀하겠다는 심산이다.

하지만 뉴캐슬을 제외하고도 다른 EPL 구단들이 알리한테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중이었다. '데일리 메일'은 "브라이튼, 번리, 에버턴은 다음 주 초에도 알리가 토트넘에 있다면 이적 움직임을 가져갈 준비가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알리한테 관심이 있지만 현재로선 알리가 독일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판에 어떻게든 알리 방출에 최대한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 판매가 이뤄져야만 새로운 선수 수급에도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알리를 포함해 지오바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맷 도허티가 최우선 매각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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