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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시흥 광역버스 환승정류소 이용편의-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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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25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소를 새롭게 개소했다. 이로써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광역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설치-관리한다. 강남, 사당, 성남, 양주, 청라, KTX 광명역 등 6개 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빠르게 광역 이동이 가능하다. 헌데 그동안 시설노후, 보행공간 부재, 안전시설 부족 등으로 시민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시민 안전과 광역 이동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세 기관 협력을 통해 지난 2년간 해당 정류소 개선공사를 추진해 이날 개소했다.

환승정류소 개선공사에는 총 16억3000만원(국비 4억2000만원, 시비 9억800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 2억3100만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정류소시설 개선과 함께 보행로 개선공사가 함께 이뤄졌다.

파이낸셜뉴스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25일 업그레이드 개소식.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세번째) 25일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시설 라운딩.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25일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시설 라운딩.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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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소시설 개선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환승정류소를 스마트 환승정류소로 교체했으며, 고속도로 쉼터와 혼재돼 있던 환승정류소를 구조적으로 분리해 교통사고 예방과 이용시민 안전성을 높였다.

보행로 개선공사는 방면별로 분리해 진행했다. 낡고 경사 높은 계단이 설치돼 있던 판교 방면 보행로는 완만한 계단과 승강기(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교통약자도 광역버스 환승정류소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행공간이 없던 일산 방면은 고속도로 부체도로 내 보도 설치를 통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사업 준공에 따라 현장점검에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소 시설 개선으로 서울, 성남, KTX 등 다양한 방면으로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광역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대중교통체계 마련 등 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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