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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中, 타이완 부근 최대 무력 시위..."베이징 올림픽 코앞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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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용기, 타이완 방공 식별 구역 연이틀 진입

올 들어 최대 규모 39대…미일 합동 훈련에 반발

우크라이나 위기도 중국 올림픽 분위기에 '찬물'

충돌 발생하면 푸틴 대통령 개막식 참석도 불투명

[앵커]
베이징 올림픽 개막이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은 최근 타이완 부근에서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평화의 축제'로 불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주변에서는 오히려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 중국은 타이완 방공식별 구역에 군용기 39대를 진입시켰습니다.

전략 폭격기와 전투기가 포함된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무력시위로, 이틀 동안 계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