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두 번째 남편' 엄현경, 태양이 안고 "엄마가 미안해" 오열..정성모 '충격'[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두 번째 남편'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정성모가 봉선화가 태양이 엄마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

25일 방송된 MBC '두 번째 남편'에서는 정성모가 엄현경과 한기웅의 관계를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선화(엄현경 분)와 윤재민(차서원 분)은 사라진 태양이를 찾아 나섰다. 윤재민은 주해란(지수원 분)한테 전화를 걸어 "수철이 부하들 잠깐 딴짓하는 사이에 나간 모양이다"고 전했다. 윤재민은 "지금 선화 씨랑 찾고 있다. 혹시라도 연락 오면 잘 받아줘라"고 당부했다.

윤대국(정성모 분)은 윤재경(오승아 분)의 목도리가 강 하류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윤대국은 박행실(김성희 분)에게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강물에 휩쓸린 걸 거다. 걱정 마라 재경인 살아있을 것이다. 재경이 그렇게 쉽게 죽을 애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박행실은 "우리 재경이한테 따뜻하게 말해준 적 있냐. 재민이가 부모 사랑받고 잘 자라는 동안 같은 지붕에 사는 우리 재경이는 얼마나 혼자 마음고생했는지 아냐. 재경이 데려와라"며 오열했다.

문상혁(한기웅 분)도 태양이를 찾으러 나섰다. 봉선화는 "우리 새벽이 찾았을 때 나한테 보냈으면 이런 일 없었지 않냐"며 문상혁을 원망했다. 문상혁은 "태양이는 네가 엄마인 거 모르지 않냐. 태양이 충격받을까 봐 그런 것 아니냐"며 해명했고, 봉선화는 "우리 새벽이 찾으면 다신 당신한테 안 보낼 것이다"며 분노했다.

이후 봉선화와 윤재민, 한기웅은 태양이 찾았단 소식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봉선화는 태양이를 안고 "새벽아 엄마가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윤재민은 태양이에게 "봉선화 아줌마 말이 맞다. 태양이 엄마는 봉선화 씨다"고 설명했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윤대국은 "아니 이게 무슨 말이냐"며 충격에 빠졌다. 집으로 돌아온 윤대국은 한기웅에게 "그 이상한 소리가 뭐냐. 왜 태양이가 봉선화 아들이냐"고 물었다. 한기웅은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빌며 "재경이가 봉선화 할머니를 돌아가시게 한 충격으로 유산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주해란은 "봉선화가 자네 전처고 태양이가 봉선화 아들이다. 자네가 봉선화랑 살다가 재경이 재력이 탐나서 봉선화랑 새벽이를 버렸지 않냐. 어떻게 새벽이가 태양이로 둔갑했는지 바른대로 말해라"며 소리쳤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