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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선호 빠진 '1박 2일' 새 고정 멤버는 나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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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배우 나인우.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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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 황진환 기자사생활 논란으로 김선호가 하차해 결원이 생긴 KBS2 예능 '1박 2일' 멤버로 나인우가 합류한다.

KBS2 '1박 2일' 시즌 4 측은 "배우 나인우가 고정 출연을 확정,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한다"라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1박 2일'은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라비에 새 멤버 나인우까지 다시 6인 체제가 됐다.

연출자인 방글이 PD는 "나인우의 합류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보려고 한다. 나인우씨가 연기자를 넘어 엉뚱하고 에너제틱한 'MZ세대' 예능인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웃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 예능 초보 캐릭터가 주는 신선함과, 20대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방 PD는 "'1박 2일'에 나인우가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만들어낼 새로운 케미에 특히 기대가 크다. 새 막내 멤버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도 위치가 바뀌고, 새로운 관계들을 정립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재미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인우가 큰형 연정훈부터 라비까지, 기존 멤버들과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패션위크 이상봉 디자이너 패션쇼에 섰던 모델 출신인 나인우는 그동안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엄마', '사랑하는 은동아', '황금주머니', '좀 예민해도 괜찮아' 시즌 1, '쌍갑포차', '철인왕후'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방송한 KBS2 '달이 뜨는 강' 주인공 온달 역으로 중간 투입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인우는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 2관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나인우가 새 고정 멤버로 합류한 KBS2 '1박 2일' 시즌 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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