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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2개-종합 15위' 대한민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향해 뛴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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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결단식 개최…김부겸 "국민들께 포기 않는 용기 심어달라"

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 "준비한 모든 것 후회 없이 보여주겠다"

뉴스1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윤홍근 2022 베이징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단기를 흔들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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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내달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등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그리고 참가 선수단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이기흥 회장의 개식사, 김부겸 국무총리 격려사, 윤홍근 선수단장의 답사, 선수 소개 영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부겸 총리는 "우리 국민 모두는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대한민국은 '팀 코리아'라는 하나의 공동체로 뭉칠 수 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주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심어달라. 최선을 다하고 마음껏 즐기는 올림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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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개식사를 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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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회장은 "선수단 모두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본인이 목표한 성과를 달성해 달라"며 "전세계에서 온 선수단과 우애를 나누고 화합해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단 소개가 끝난 뒤 이기흥 회장은 선수단기를 윤홍근 선수단장에게 넘겼다. 결단식에 참석한 선수들은 힘찬 박수로 전의를 불태웠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지난 4년 동안 쌓아온 기량을 정정당당하게 발휘하겠다. 국민들에게 희망과 꿈,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지난해 여름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황선우(수영), 안산, 김제덕(이상 양궁), 여서정(체조), 전웅태(근대5종), 김민정(사격), 박상영(펜싱), 신유빈(탁구) 등은 영상으로 릴레이 응원을 펼치기도 했다.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는 "선수단에게 뜨거운 열정을 보낸다. 시원하게 마음껏 즐기고 오길 바란다"고, 양궁의 김제덕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우렁찬 목소리로 응원하겠다"며 동계 종목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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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등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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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일부터 20일까지 17일 간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 등 3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91개국에서 약 2900명의 선수들이 참가, 7개 종목에 총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6개 종목에 총 124명의 선수단(선수 63명, 본부임원 25명, 코로나19 대응팀 5명, 경기임원 31명)을 파견한다.

쇼트트랙, 스노보드, 컬링 등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한국은 총 1~2개의 금메달을 따내 종합 15위 안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5개(은 8, 동 4) 등을 따내 종합 7위에 올랐다.

한국 크로스컨트리스키의 전설로 이번이 무려 6번째 올림픽 출전인 이채원은 "열심히 달려왔더니 어느새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처음 올림픽에 출전했던 마음처럼 설레고 떨린다. 최선을 다해 결승선을 통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에이스로 성장한 정재원은 "평창 올림픽 때는 긴장하고 떨렸다. 아쉬운 기억이 남아 있다"고 첫 출전을 되돌아 본 뒤 "베
이징 대회는 2번째 출전이고 4년간 많은 경험을 쌓고 성장했다. 준비한 모든 것을 후회 없이 보여주고 오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컬링 여자대표팀 '팀 킴'을 이끄는 임명섭 감독은 "올림픽에서 또 다른 팀원은 바로 국민들이다. 평창 대회에서 국민들이 힘차게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셔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 이번에도 선수들의 또 다른 팀원이 되어 달라"며 열띤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오는 31일 결전의 땅인 베이징에 입성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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