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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스포츠타임]'해트트릭' 자신감↑ 황의조, 손흥민-황희찬 공백 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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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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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혜민 영상기자·성기원 인턴기자]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지난 주말 맹활약을 뒤로하고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대기록 달성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황의조는 지난 24일 프랑스 리그앙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의 홈 경기에 세 골을 기록해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통산 27골로 박주영(25골)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 국적 선수 리그앙 최다 골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프랑스 무대 첫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황의조는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황의조/보르도 : 자신감도 올라왔고, 경기력도 조금 더 회복하고 (대표팀에) 올 수 있어서 기분 좋아요. 앞으로 좋은 활약으로 두 경기 잘 치러서 월드컵으로 가는 좋은 기회를 만들고…]

최근 터키 전지훈련과 두 차례 평가전을 국내파로만 치른 대표팀.
황의조의 공백 속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조규성(김천상무)과 김건희(수원삼성)를 최전방에 기용했습니다.

두 선수는 각각 A매치 데뷔골과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발휘하며 호평을 얻었습니다.
이에 대해 황의조도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습니다.

[황의조/보르도 : 운동 시간이 겹쳐서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두 선수 모두 좋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각자를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저 역시 경쟁자로서 충분히 준비해서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아요.]

대표팀은 현재 최종 예선 A조에서 승점 14점으로 이란(승점 16)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위 UAE(승점 6)와 격차가 승점 8점이나 나는 상황.
목요일 우리가 레바논을 꺾고 UAE가 시리아에 승리하지 못하면 카타르 행이 조기 확정됩니다.

[황의조/보르도 : 최대한 빨리 결정을 지어서 남은 최종예선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준비하고 싶고,개인적으로도 준비 잘했으니까 좋은 결과 가지고 돌아가고 싶어요.]

황의조를 포함해 유럽파가 모두 합류한 대표팀은 레바논(27일)과 시리아(1일)를 상대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티켓 사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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