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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코로나 백신 3차접종률 50% 돌파…오늘 오후 3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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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2만1033명 집계…지난해 10월 12일 이후 105일 만

국민 2명 중 1명은 3차접종 받아…"감염 예방 효과수단"

뉴스1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사거리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온도계 형태로 표시되고 있다. 2022.1.4/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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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접종률이 25일 오후 50%를 넘어섰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인구 대비 3차접종률이 50%를 넘어섰다"고 공지했다.

25일 오후 3시 기준 3차접종 참여 인원은 2572만10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50.1% 규모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 58%, 돌파감염이 다수 발생하는 60세 이상 인구 대비 82.4%다.

국민 2명 중 1명은 3차접종을 받은 셈이다. 지난해 10월 12일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내 첫 3차접종이 진행된지 105일 만이다.

당국은 당초 2회 접종(얀센백신은 1회) 시행에도 접종 효과가 오래 이어지지 않다는 점을 확인 후에 지난해 3분기부터 3차접종을 시행했다.

3차접종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60세 이상 등 감염 고위험군에 우선순위를 두고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현재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2차접종 3개월 뒤부터 3차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최근 3차접종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며 국민에 설 연휴 고향방문 전, 3차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및 중증·사망 예방에도 여전히 가장 효과적 수단"이라며 "아직 3차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2차접종 후 3개월이 지났으면 미루지 말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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