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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마이바흐도 전기차낼 요량...벤츠코리아 신년 회견장에 등장한 EQS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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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The Concept Mercedes-Maybach E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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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결국은 마이바흐 전기차도 낼 요량인가 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신년 기자간담회 겸 2022년 전략 발표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었는데, 그 곳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The Concept Mercedes-Maybach EQS)’를 보여주는 것은 백 마디 '전동화 선언'보다 더 효과적이다. 당장 도로에 내놓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차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Mercedes-Maybach)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콘셉트로 등장했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22년 전략은 역시 ‘전동화, 디지털, ESG’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 중에 핵심은 순수 전기차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토마스 클라인)의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 주제는 ‘미래에 동력을 불어넣다(Power the Future)’였다.

취임 1년을 맞이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 이상국 부사장, 틸로 그로스만 부사장, 조명아 부사장, 요하네스 슌 부사장 등이 등장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제품 출시 계획, 디지털 플랫폼 전략, 친환경 및 ESG 활동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해 7만 6,152대의 차량을 팔아 2016년부터 6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서비스 규모도 확장됐다. 신차 및 중고차 온라입 샵을 새로 열었고, 6개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추가해 61개의 전시장과 74개의 서비스센터, 2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고객분들께 최고의 제품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간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와 국내 투자 활동을 이어왔다”며, “2022년에도 경쟁력 있는 모델과 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략적인 성장 모멘텀을 달성하고,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으로 한국 사화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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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는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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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4-도어 쿠페 CLS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LS’를 시작으로,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C-클래스(The new C-Class)’, 4-도어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The new Mercedes-AMG GT 4-Door Coupé)’,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The new EQE)’, 패밀리 전기 SUV ‘더 뉴 EQB(The new EQB), 더 뉴 EQS의 고성능 버전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The new Mercedes-AMG EQS 53 4MATIC+)’를 출시할 계획이다. 4대의 신차와 2대의 부분변경 모델이 등장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선보일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는 더 뉴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원-보우(one-bow) 라인과 캡-포워드(cab-forward) 패스트백의 스포티한 디자인에, 3,120 mm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현 세대 E-클래스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 최고출력 215 kW, 최대토크 530 Nm의 강력한 주행 성능, 완충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660 km 주행거리 등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

패밀리 전기 SUV, 더 뉴 EQB는 더 뉴 EQA에 이어 메르세데스-EQ가 선보이는 두 번째 콤팩트 SUV 모델이다. 3열 시트를 옵션으로 추가해 7인승으로 확장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온오프로드에서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더 뉴 EQB는 2,829 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콤팩트 세그먼트 이상의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66.5 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419 km를 주행할 수 있다.

지난 해 국내 출시된 더 뉴 EQS의 고성능 버전인 더 뉴 AMG EQS 53 4MATIC+ 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최고출력 484 kW, 최대토크 950 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3.8초만에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선택 사양인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최고출력 560 kW, 최대토크 1,020 Nm의 향상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3.4초까지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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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The Concept Mercedes-Maybach E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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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측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앱(Mercedes-Benz Service App)’을 새롭게 출시한다. 기존 전화 또는 온라인 웹을 통해서만 가능 했었던 서비스센터 온라인 예약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까지 확대해 온라인 이용률을 현재 대비 두배까지 늘릴 예정이다.

서비스센터의 어드바이저나 테크니션이 설명해주는 차량 진단 및 수리 결과를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새로 출시되고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해,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적 책무도 강화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8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환경, 지역사회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을 추구하는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며 보다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 6월 29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라는 슬로건 하에 공식 출범,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1년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를 주제로 다섯 번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그린플러스(GREEN+)를 출범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함과 동시에, 플로깅 활동, 숲 조성 등 일상 속 행동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는 등 ESG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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