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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삼성디스플레이, KAIST와 채용연계 석·박사 인재 양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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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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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오른쪽)과 이광형 KAIST 총장이 지난 24일 KAIST 대전캠퍼스에서 채용연계형 인재양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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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KAIST와 손잡고 'K디스플레이'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와 KAIST는 24일 KAIST 대전캠퍼스에서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과정 신설을 추진하는 데 합의하고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AIST는 양해각서에 따라 전기및전자공학부 등 관련 학과에서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석·박사 과정에 필요한 장학금 및 학자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입사를 보장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경쟁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KAIST와의 협력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저변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한국의 디스플레이 연구 역량이 세계에서 인정받도록 미래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기술 맞춤형 산학협력의 모범을 만들 것"이라며 "최근 폴더블·퀀텀닷(QD) 디스플레이 등의 신기술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시장의 방향을 함께 제시하고 초격차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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