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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큰 손' 맨유 폭풍 영입 스타트...랑닉, 홀란드 아버지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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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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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에 천문학적인 지출을 준비하는 중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 4명의 영입을 준비 중이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면서 미드필더가 팀의 가장 큰 문제라고 인식했다. 겨울 이적시장에도 보강할 계획이 있지만 현재 29명일 정도로 많은 선수단을 거느리고 있기에 영입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만큼 나가는 선수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폴 포그바, 에딘손 카바니,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는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대부분 고액 주급자에 해당해 주급 체계에도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또한 에릭 바이나 필 존스 그리고 앙토니 마르시알, 도니 반 더 비크 같은 선수들도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선수들이다. 많은 선수들이 나가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보강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맨유의 우선 순위는 역시 미드필더인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군으로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아마두 하이다라(RB라이프치히) 등이 언급되고 있다. 포그바의 이탈, 마티치의 노쇠화로 인해 강력한 미드필더를 데려올 심산이다. 최근 라이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동료들에게 맨유 생활에 대해 물어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따.

스트라이커 보강도 예상된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있고, 메이슨 그린우드처럼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있지만 확실한 9번을 원하고 있는 맨유다. 최우선 타깃으로 알려진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에 대한 관심을 유지 중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홀란드의 영입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그의 아버지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수비 보강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가 있는 중앙과 루크 쇼, 알렉스 텔레스가 있는 좌측은 괜찮지만 현재 맨유는 우측에 대한 고민이 심각하다. 아론 완 비사카의 급격한 경기력 저하가 걱정이다. 디오고 달롯이 예상 외로 잘해주고 있지만 아직 주전급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 맨유는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튼)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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