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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T뷰]NFT로 옮겨간 투자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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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밸류익스체인지 부스에서 관람객이 NFT 콘텐츠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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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지난해 고점 대비 반토막 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낮12시 기준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는 약 4350만원대를 기록 중이다. 이달 하락을 거듭한 비트코인은 24일 오후 3980만원선까지 떨어지며 4000만원대 이하를 밑돌았다. 비트코인이 3000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9일 약 8040만원이다. 2개월여 만에 50% 하락했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약 800조원이 날아갔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25일 현재 285만원대까지 떨어지며 비트코인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하락세와 반대로 대체불가토큰(NFT)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체이널리시스는 지난해 NFT 시장 규모가 최소 약 269억달러(약 32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전년 대비 370배 성장한 수치다. 세계 최고 NFT 거래 플랫폼 '오픈시'의 거래액은 나날이 증가세다. 이달 16일 기준 오픈시의 월 거래액은 약 35억달러(4조16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 이달 들어 3억달러(3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 유치하면서 오픈시의 기업가치는 무려 133억달러(16조원)로 올랐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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