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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뜬금…' 첼시 캡틴 아즈필리쿠에타, 바르셀로나와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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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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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세자르 아즈필리쿠에타(32, 첼시)가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를 했다. 구단간 합의가 완료된다면, 당장 후반기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를 포함한 현지 유력 매체들이 "바르셀로나와 아즈필리쿠에타가 개인 합의를 체결했다. 기본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아즈필리쿠에타가 동의했다"고 알렸다.

아즈필리쿠에타는 2013년 마르세유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잠재력을 인정 받았고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풀백과 중앙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에 첼시 주전으로 도약,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에 톱 클래스 수비로 발전했다. 주 포지션 풀백에 스리백에 스토퍼까지 완벽하게 해내면서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철강왕'으로 큰 부상도 없었다. 부주장으로 꾸준히 활약하다가 2019년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첼시의 정신적 기둥이 됐다.

첼시와 계약 기간은 올해 여름에 끝난다. 현재 보스만 룰에 의거해 타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출신에 정상급 풀백에게 관심을 보였고 개인 합의까지 해냈다. 아즈필리쿠에타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면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스페인 복귀다.

바르셀로나의 불안한 재정을 감안했을 때, 여름에 이적료 0원으로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 보스만 룰에 타 구단과 사전 협상은 할 수 있지만, 계약 기간이 남았기에 겨울에 데려오려면 이적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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