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이규혁과 5월 결혼 발표…“행복을 알게 해준 사람”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25일 손담비는 개인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하다가 이 이야기는 누구의 말이 아닌, 제가 직접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함께 있으면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준 사람과 5월에 결혼을 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데뷔 때부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는 우리 팬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응원 속에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여러분과 소통하는 손담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손담비는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손담비와 이규혁은 오는 5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두 사람은 예식장 예약 등 결혼 준비와 관련된 절차를 차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011년 SBS 예능 ‘김연아의 키스&크라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최근 SNS에 다수 럽스타그램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손담비 인스타그램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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