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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남 코로나 하루 확진자 344명…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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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지난 1일 경남 창원시 마산보건소 주차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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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344명을 기록했다. 앞서 경남의 하루 확진자 최다 발생일은 지난해 12월28일이며 265명이다.

경남도는 “24일 새벽 0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동안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44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만414명에 이르렀다”고 25일 밝혔다. 하루 344명은 지난 2020년 2월21일 경남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역의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다.

경남에서는 지난 8~10일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 이후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 연속 세 자릿수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21일(220명) 200명대를 넘어선 뒤 날마다 증가해 이날 300명대로 늘어났다. 최근 일주일(18~24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1636명이고 이 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33.7명이다. 입원 환자는 2252명이고 자가격리자는 4968명이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25일 새벽 0시 기준 경남 전체 인구의 49.2%(162만5564명)를 기록했다.

경남도 역학조사팀은 확진자 접촉과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일상화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늘어나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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