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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올해 1월 1일부터 23일까지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산삼배양근 생채와 홍삼, 영지 농축액 등을 배합해 만든 산삼 제품의 판매량은 380% 늘어나며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어 침향, 벌꿀, 작약, 감초 등의 재료를 곱게 간 다음 환 형태로 빚은 건강환 제품 판매량이 145% 늘어났고, 스틱, 진행, 병 등의 형태로 구성된 홍삼이 98% 늘어나는 등 한방 건강기능식품이 증가율 상위권을 두루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기간 동안 유산균, 비타민 등은 각각 29%, 22%씩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처럼 한방 카테고리 제품은 산삼, 홍삼, 건강환 등의 인기를 등에 업고 건강기능식품 내 순위를 지난 해 4위(15.9%)에서 올해 2위(23.5%)까지 끌어올렸다.
한방 재료를 중심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높아진 데에는 코로나19로 건강 관리 및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최초로 5조 원을 넘어섰는데, 품목별 점유율은 홍삼이 27.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상승하는 점을 고려해 마켓컬리는 뛰어난 효능 및 풍부한 함량, 합리적인 가격 등을 두루 갖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홍삼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판매량이 높은 '김정환홍삼' 홍삼으로 에너지타임 스틱 제품은 30포를 담은 구성에 3만원 대에, 홍삼 농축액을 병, 포 형태로 선보이는 '한삼인' 기운담은 선물세트는 2만원 대에 판매 중이다. 여기에 침향, 작약, 복분자 등을 곱게 빚은 '정원삼' 침향기력단은 2달치에 달하는 60환을 담았음에도 4만 원 초반 가격으로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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