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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란 아즈문·누롤라히, 최종예선 이라크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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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아자디스타디움서 이라크와 7차전

타레미, 이스탄불 폭설로 대표팀 합류 늦어져

뉴스1

이란 국가대표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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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라크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앞둔 이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악재가 발생했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과 미드필더 아흐마드 누롤라히(알 아흘리) 등 2명의 선수가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오는 27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이란은 현재 최종예선 A조 6경기(5승1무)에서 승점 16을 쌓아 조 1위에 올라있다. 2위 한국(승점 14)과는 승점 2점 차다.

반면 이라크는 승리 없이 4무2패(승점 4)로 6팀 중 5위에 처져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이란이 이라크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란은 핵심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빠지게 되면서 베스트 전력 가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일단 이란축구협회는 누롤라히의 대체자로 카말 카미아비 니아를 선발했으나, 아즈문의 대체 선수는 뽑지는 않았다.

한편 이란 대표팀에 악재는 한 가지 더 있다.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 내린 폭설로 이스탄불 공항에 항공편이 끊기면서 유럽파들의 합류가 지연되고 있는 것.

메흐르통신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 등 일부 유럽파 선수들이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 내린 폭설로 귀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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