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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전국체전 시범 종목으로 추가된 합기도·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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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시범 종목 추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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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시범 종목으로 합기도와 족구가 채택됐다.

대한체육회 8차 이사회가 1월 24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국체전의 시범 종목 등을 의결했다.

의결 결과 합기도와 족구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다. 2009년 산악, 댄스스포츠, 택견 이후 13년 만이다.

대한체육회는 "시도별 경기 가맹단체 구성 비율, 최근 3년간 등록선수 중 전국규모대회 참가실적, 19세 이하부와 대학부, 일반부의 연계성, 전국체육대회 기념대회 개최 여부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합기도는 전국체전을 치를만한 규모의 기념 대회를 열어 역량을 입증했지만, 족구는 아직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족구는 올해 3월까지 기념 대회를 열어야 한다.

또한 이사회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 종목의 한시적으로 자율 분산 개최를 의결했다.

종전에는 전국체전을 개최한 시·도가 2년 뒤 대축전을 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체전이 차례로 밀리면서 2022년 대축전 개최지가 사라졌다.

이에 이사회는 종목별 자율로 대축전을 나눠서 치르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는 2022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한체스연맹을 올해 말일(12월 31일)까지 준회원 단체로 승인했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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