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뒤 기념촬영한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10회 아시아컵 4강에 진출하며 올해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4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10회 여자 아시아컵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태국을 6-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무실점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A조 2위 인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준결승 결과와 관계없이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 주는 올해 7월 월드컵(스페인·네덜란드 공동 개최)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 4강은 한국-인도, 일본-중국 경기로 열린다.
한국은 1999년 대회 이후 23년 만에 아시아컵 패권 탈환에 도전하며, 월드컵에는 1990년 대회부터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나라와 인도의 준결승은 26일에 열리고 결승 및 3∼4위전은 28일에 진행된다.
◇ 24일 전적
▲ B조
한국(3승) 6(1-0 3-0 1-0 1-0)0 태국(1승 2패)
중국(2승 1패) 7-0 인도네시아(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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