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33호→64호 Top 10 진출…'죽음의 조' 3조, 압도적 존재감 (싱어게인2)[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싱어게인2' 63호·17호·33호·64호가 Top 10에 진출했다.

2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4라운드 'Top 10 결정전'으로 꾸며진 가운데 1조(4호, 63호, 40호, 17호)와 2조(71호, 64호, 33호, 70호)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기는 4라운드 'Top 10 결정전'을 앞두고 추첨을 진행했고, 16팀은 4개 조로 나뉘었다. 1조의 4호가 첫 번째 무대에 올랐고, 이승기는 "4호 님이 새로운 목표가 생기셨다고 들었다"라며 물었다.

4호는 "사실은 이 방송이 나가고 나서 영상 반응이 너무 좋았다. 댓글이 약 6000개가 달렸다. 내가 6000개를 다 좋아요 눌러놨다. 그만큼 하나하나 소중히 다 읽고 반응을 보았는데 좋았던 내용들은 '이 사람 무대를 보면 나도 덩달아서 즐거워지고 행복해진다. 너무너무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라는 댓글을 봤을 때 좋았다"라며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4호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로 그동안 보여줬던 밝은 모습과 달리 저음이 돋보이는 가창력을 뽐냈다. 4호는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지만 4 어게인을 받아 탈락 위기에 놓였다.

1조 두 번째 무대에 오른 63호는 샤이니의 '셜록(Sherlock)'을 록 버전으로 편곡했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선희는 "평소보다 액션은 줄인 거 아니냐. 그게 전해졌다. 근데 줄여서 소리가 다 전달된 것 같다. 액션이 컸으면 분명히 원하던 소리가 브레이크에 걸렸을 거다. 만약 브레이크에 걸렸으면 그 뒤의 무대가 저희가 보는 내내 몰입을 못했을 거다. 저 같은 경우는 충분히 흥분을 했다"라며 감탄했고, 63호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 어게인을 달성했다.

1조 세 번째 무대에 오른 40호는 몽니의 '소년이 어른이 되어'를 불렀고, 팀으로 꾸민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한 가창력을 뽐냈다. 그러나 40호는 1 어게인으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1조 네 번째 무대에 오른 17호는 해바라기의 '우리네 인생'을 선곡했고, 무명 밴드로 활동하다 '싱어게인2'에 출연하게 된 사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17호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고, 6 어게인을 받았다.

1조 대결 결과 63호와 17호가 톱텐(Top 10)에 진출했고, 곧바로 2조의 대결이 펼쳐졌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조 첫 번째 무대에 오른 71호는 故 김성재의 '말하자면'을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였고, 심사위원들의 혹평 속에서 2 어게인을 받았다.

2조 두 번째 무대에 오른 64호는 오디션에 참가한 후 동료들과 이별을 겪으며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64호는 최백호의 '길 위에서'로 자신이 느낀 진심을 표현했다.

이선희는 "좀 더 음악이 짙어서 보컬을 가리고 있다는 생각을 전반부에 받았다. 후반부에 확 잡혔다. 그때 소리와 음악이 제자리를 픽스했구나"라며 격려했고, 규현은 "너무 좋았다는 말 밖에 안 나오는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64호는 6 어게인을 받았다.

2조 세 번째 무대에 오른 33호는 이소라의 '제발'로 호소력 짙은 창법을 자랑했고, 수준급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7 어게인을 받았다.

2조 네 번째 무대에 오른 70호는 조용필의 '아시아의 불꽃'을 부르며 록 장르의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70호는 4 어게인으로 탈락 후보가 됐다.

2조에서는 33호와 64호가 톱텐에 진출했고, 3조(22호, 34호, 7호, 31호)는 존재감을 과시하는 참가자들이 대거 포진돼 있어 죽음의 조로 불렸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