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종합] '싱어게인2' 불꽃튀는 4R 경쟁, 17호X33호X64호 TOP10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싱어게인2' TOP10 결정전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번호로 무대에 서는 마지막 무대,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이 그려졌다.

이날 3라운드에 탈락한 73호가 자신의 이름을 말하려고 하자, 고민하던 송민호는 다급하게 슈퍼 어게인을 사용했다. 이에 이승기가 "너무 간발의 차로 쓴 거 아니냐. 이름을 들을 뻔 했다"고 하자, 윤종신은 "난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민호는 "73호 님의 1차 때 제가 받았던 충격을 잊지 못하겠더라. 그만큼의 잠재력을 가지고 계신데 못 보여주신 것 같아서, 꼭 한번 보고 싶은 마음에 쓸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돌아왔고, 그는 "지난번에 윤종신 씨가 급하게, 요즘 워낙 일자리가 없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게돼서 감사드리고, 미리 녹화분 영상을 받았다. 3라운드를 봤는데 역시나 굉장히 감동적이었고, 대단들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규현 씨 같은 경우는 리액션이 너무 작위적이어서, 노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규현은 "그게 작위적이면 저는 천만 배우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본선 4라운드는 'TOP 10 결정전'으로 이루어졌고, 16팀의 조 추첨에 들어갔다. TOP10에 오를 경우 자신의 이름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혜택이 주어진다.

첫 번째 조에는 4호, 63호, 40호, 17호 가수로 편성됐다. 이어 무대에 오른 4호는 심수봉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하며 "제가 지금껏 밝은 에너지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이번만큼은 온전히 노래에만 집중을 하고, 제 모든 에너지와 감성, 가창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무대를 본 유희열은 "편곡이 되게 매력적이다. 앰비언스 스타일로 시작하는데 4호 님의 굵직한 저음과 나오는 게 도입부가 정말 좋았다"며 "앞부분의 반 이상이 본인 음역보다 낮게 느껴져 곡의 구조가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7호는 4어게인을 받는다.

63호 가수는 "3라운드 끝나고 계속 아팠다. 중년 남성이 겪는 우울감과 컨디션 저하가 찾아와서"라며 "앓아누웠다가 깨닳음이 있었다. 마지막일 수도 있으니까 내가 가장 잘하는 걸 선곡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샤이니 '셜록'을 선곡했다.

무대를 본 이선희는 "평소보다 액션은 굉장히 줄인 것 같다. 줄여서 소리가 다 전달된 것 같다. 만약 액션이 컸으면 분명히 원하던 소리가 뭔가 브레이크가 걸렸을 거고 그러면 뒤의 무대가 몰입을 못했을 거다"며 "본인의 액션에 비해서 감정적인 흥분이 됐다. 좋은 무대였다"고 전했다. 63호는 올 어게인을 받는다.

40호는 몽니 '소년이 어른이 되어'를 선곡했고 "40호 가수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며 "온전히 저의 무대를 잘 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대를 본 규현은 "40호 가수 최고의 무대라고 생각이 든다"며 "너무 좋았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40호는 1 어게인을 받는다.

17호는 해바라기 '우리네 인생'를 선곡했다. 그는 "가사가 저의 상황과 너무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 선곡을 하게 됐다"며 "밴드 생활을 정말 열심히 해왔다. 어떤 생각을 하게 됐냐면 인지도와 인기에 대한 건 다 내려놓고 '유명하지 않은 채로 무명인 채로 음악을 계속할 방법'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싱어게인'을 만났고 여기까지 왔다. '우리의 인생을 알 수가 없는 거구나' 요즘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무대를 본 김이나는 "제가 17호 님한테 느끼는 감정의 원인은 클리셰가 느껴지지 않아서인 것 같다. 항상 로커들의 가진 전형적인 태도에 잠식이 하나도 안 되어 계신다. 그런데 성대는 그 장르의 꼭지점에 계시니까 그 차이에서 오는 이상한 희열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희열은 "'쿵후 허슬'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일상 속 평범한 이웃인데 알고보면 사자후 날리고 무림의 초고수였다는 설정이 있다. 저는 17호 님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며 "17호 님은 네 번의 무대를 보여주셨는데 오디션에 이 정도면 질릴 법한데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고 다음에 더 듣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17호는 6 어게인을 받으며 TOP10 진출을 확정지었다.

2조에는 64호, 33호, 70호, 71호 가수가 편성됐다. 71호는 김성재 '말하자면'를 선곡하며 "이곡은 너무 유명한 곡이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곡이기 때문에 부담이 안 됐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고 음악을 시작했을 때 모토로 삼은 곡이다"고 밝혔다.

무대를 본 유희열은 "한두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 곡은 퍼포맨스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곡이라고 생각하는데, 원곡의 감성에서 많이 벗어나지는 않았는데 중심으로 둔 게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71호는 2 어게인을 받는다.

무대에 앞서 64호는 "뷔 님이 '능력자 아미'라고 댓글을 남겨줬다"며 "댓글 남겨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영상편지를 남겨 주위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최백호 '길 위에서'를 선곡했고 "'싱어게인'을 하면서 인생 처음으로 겪게 된 일들이 많았는데 좋은 점들도 많았지만 혼란스러운 점도 많았다"며 "39호 선생님과 이별을 하면서 너무 힘들었을 때 이 곡을 찾아 듣게 됐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무대를 본 이선희는 "음악이 짙어서 보컬을 가리고 있다는 생각이 전반부에 들었다. 그런데 후반부에 확 잡혔다"며 "마지막 부분으로 모든 게 다 이 노래가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64호는 6어게인을 받는다.

무대에 오른 33호는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많이 얼떨떨하고, 제가 원래 제 보이스와 음악에 자신감이 많이 없었는데 자신감도 생기고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나이도 그렇고, 제 목소리도 그렇고. '너무 갈라진다', '아저씨 같다' 씨끄럽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내가 진짜 노래를 해도 되는 목소리인가?'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낮아져있던 상태였는데 조금 얼떨떨한 기분이 들고 이게 현실인가 싶을 정도로 책임감도 많이 커진 것 같다"고 전했다.

33호 가수는 이소라 '제발'을 선곡하며 "남들과 다른 '제발'을 들려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선곡했다"고 덧붙였다.

무대를 본 김이나는 "초반에는 워낙 섬세한 곡이다 보니까 '이번에도 킹콩 님 뜨개질이 나오는 건가' 했는데 중간 넘어가면서부터 '무슨 감정이지?' 되게 혼돈스러울 만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노래를 듣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선희는 "노래 한 곡에서 듣는 이에게 위안을 주고 감동을 주고, 이렇게 전달할 수 있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33호 님은 분명히 노래 한 곡에서 그 모든 걸 다 줄 수 있는 보컬을 가지고 있다. 너무 잘 들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33호 님의 보컬은 담담하게 하다가 살짝만 터트려도 감정이 증폭되는 보컬이다. 본인의 목소리에 아까 자신감이 없다고 하셨는데 절대. 최고다. 가지고 계신 목소리가 최고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자기를 한 번 더 믿어보시면 툭툭하셔도 더 훌륭한 무대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33호는 7 어게인을 받는다.

70호는 조용필 '아시아의 불꽃'을 선곡했다. 그는 "'싱어게인'을 하면서 목표가 TOP10이었는데 TOP10을 위해서 지금까지 보여 드렸던 밝은 에너지가 아닌 제 내면에 있는 시크함과 마라맛 70호를 보여주기 위해 선곡했다"고 밝혔다.

무대를 본 윤도현은 "밴드적인 편곡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며 "생각보다 강렬한 록을 선보였고 기타 톤도 예술이었다. 끝까지 끌고가는데 변화가 거치적거린다는 느낌이 아니고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 지금까지 무대 중 가장 좋았다"고 전했다. 70호는 4 어게인을 받았고, 33호, 64호 가수가 TOP10에 진출했다.

3조는 22호, 34호, 7호, 31호 가수가 편성됐다.

한편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JTBC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