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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안다행' 코요태, 돌게탕→멍게비빔밥 폭풍 먹방..김종민 "너무 안 싸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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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코요태 멤버들이 돌게탕부터 멍게비빔밥까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코요태 멤버들이 외딴섬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텐트 코앞까지 물이 차올랐고 코요태 멤버들은 놀라서 일어났다. 눈 뜨자마자 빽가는 커피를 찾았다. 그는 "원래 커피를 좋아하고 캠핑 가면 평소보다 2~3배를 마신다"며 원두를 가져왔다. 원두를 볶을 만한 곳이 따로 없었고 이들은 솥뚜껑을 이용했다. 신지는 "무쇠솥에 원두 볶는 거 처음이다"라고 신기해했고 빽가가 자신도 처음이라 하자 그는 당황했다.

너무 센 불에 원두는 탔고 이를 본 신지는 "나 커피 끊었다"고, 김종민도 "나 안 먹으면 안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볶은 원두를 으깰 도구도 없었고 신지의 제안으로 빽가는 망치로 원두를 빻았다. 신지는 "너희는 왜 앞에만 생각하고 뒷일을 생각 안 하는 거냐"고 답답해했다.

역경 끝 커피는 완성됐다. 수익분배율에 맞춰 4:3:3으로 커피를 나눴고 기대감을 가지고 커피를 맛봤다. 커피 맛은 이상했지만 이들은 바다를 보며 풍경 맛에 커피를 마셨다.

그 뒤 이들은 미리 설치했던 통발 확인에 나섰다. 빽가의 통발에는 게들과 볼락이 있었고 신지의 통발에도 게와 볼락들이 가득했다. 반면 김종민 통발에는 게 4마리가 전부였다. 이후 이들은 멍게 채취에도 성공했고 김종민은 수많은 돌들을 발견하다 주먹보다 큰 돌멍게를 찾았다.

세 사람은 그 자리에서 멍게를 손질했다. 해산물을 잘 먹지 못하는 빽가를 제외하고 신지와 김종민은 멍게를 맛봤고 김종민은 "(바다) 향수를 먹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신지도 "엄청 탱글탱글하고 향이 진짜 좋다"고 맛있어했다. 이에 빽가도 첫 도전에 나섰고 "못 먹겠으면 뱉는데 뱉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멍게의 신선함을 인정했다.

돌아온 이들은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세 사람은 분업을 했고 김종민은 생선 손질을, 빽가는 게 손질을 맡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너무 느긋느긋했고 신지는 답답해했다.

신지는 결국 빽가가 불을 피우는 동안 자신이 게 손질에 나섰지만 그가 닦은 게들이 닦여있지 않은 것을 보고는 "빽가야 어디 닦은 거야?"라며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반면 김종민은 볼락을 완벽하게 손질해 신지에게 칭찬을 받았다.

그렇게 이들은 음식을 하나하나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빽가는 돌게탕에 다진마늘을 넣었는데 너무 많은 양을 신지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넣었다. VCR로 이를 지켜보던 신동은 "이 정도면 신지 누나가 잔소리를 덜하는 거다"고 했을 정도. 하지만 신지는 그런 빽가에게 "마늘 건강에 좋다"며 기를 세워줬다.

다행히 돌게탕 맛은 좋았다. 다른 음식들의 맛 또한 좋았고 게살비빔밥도 즉석에서 만들었다. 멍게비빔밥도 극찬을 이끌어냈고 김종민은 음식들의 맛에 "방송 사상 TOP3 안에 든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또한 김종민은 "너무 안 싸워서 다행이다"라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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