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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중국, 대만서 이틀 연속 공중 무력시위…미일 합동훈련에 '맞불'(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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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투기·폭격기 등 39대 동원 이어 24일에도 13대 대만 ADIZ 진입



(베이징 타이베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김철문 통신원 = 중국 군용기가 23∼24일 이틀 연속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대거 진입했다.

미국 항공모함의 남태평양 진입, 미국과 일본의 합동군사훈련에 '맞불' 차원의 반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대만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J-16 전투기 8대, H-6 폭격기 2대, J-16D 전자전기 2대, Y-8 대잠기 1대 등 총 13대의 중국 군용기가 대만 남서부 ADIZ에 진입했다.


앞서 전날에는 Y-9 통신대항기 2대, J-10 전투기 10대, J-16 전투기 24대, Y-8 대잠기 2대, H-6 폭격기 1대 등 총 39대의 중국 군용기가 대만 남서부 ADIZ에서 무력시위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