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금천구서 빌라 베란다 '기우뚱'…붕괴 우려에 주민 25명 대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머니투데이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의 한 빌라 베란다가 기우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다.

24일 금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쯤 구내 한 3층짜리 빌라에서 건물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다.

빌라 3층 베란다 부분이 바닥 쪽으로 기울면서 붕괴 우려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금천구는 빌라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청은 이날 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지역 운행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현재 구조 기술사들이 기울어진 베란다 철거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지 현장에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붕괴 위험으로 해당 빌라 주민과 옆 빌라 거주 주민 25명이 인근 호텔로 대피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