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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2022년 공공기관 정규직 2만60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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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인턴 규모 2021년보다 확대

홍남기 “일자리 창출 마중물 역할”

세계일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구직자와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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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이 정규직 직원을 2만6000명 이상 새로 채용하기로 했다. 체험형 인턴 규모도 지난해(2만2000명)보다 확대된다. 24일 기획재정부는 온라인·비대면 형태로 진행되는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8일까지 개최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공공기관의 역할 중 하나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라며 “공공보건, 안전 강화, 한국판 뉴딜 등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정규직을 올해 2만6000명 이상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또 “정부와 공공기관은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인턴의 올해 규모를 지난해 2만2000명보다 더 늘려 청년들이 취업 역량을 더 많이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청년, 장애인 등에 대한 사회 형평적 채용을 강화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로, 올해는 151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별 채용 상담과 채용설명회, 인사담당자·신입사원 토크 콘서트,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재부는 “기관별 상담 코너에 화상 상담을 도입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해 현장감 있는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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