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의 표인숙(안은진)과 민우천(김경남)이 광수대를 따돌리고 도망쳤다.
주위의 모든 소리를 차단하고 온전한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지만, 이들의 사랑의 도피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결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이유다.
먼저, 인숙의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다. 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종양의 크기가 벌써 2배로 커져 지금 당장 어떻게 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위험한 상황인 것. 이미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로 인해 사경을 헤맨 바 있기 때문에 불안감은 증폭된다.
‘한 사람만’ 안은진, 김경남이 또 다른 위기에 봉착한다.사진=키이스트,JTBC 스튜디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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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고 해도 도주 중인 점을 감안하면 병원에도 쉽게 갈 수 없을 터. 아프지 않고 행복한 둘만의 시간이 이어지길 바라는 짠한 마음을 극대화시킨다.
무엇보다 광수대의 존재는 이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인숙이 결정적인 증거를 내밀며 자수를 한 뒤 도주했기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이미 무능력한 경찰을 향한 국민들의 날 선 분노와 이로 인한 광수대 서장의 외압도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의 도피는 과연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데 24일, 인숙와 우천에게 기어코 그 위협이 현실이 된 것일까.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평범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인숙과 우천인데, 함께 공개된 사진은 분위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다. 무언가를 주시하며 놀람을 금치 못하는 두 사람의 표정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
제작진은 “누구보다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은 인숙과 우천에게 위기가 닥칠 예정이다”라고 귀띔하며, “인숙과 우천의 사랑의 도피에 어떤 위협이, 왜 도사리고 있는지, 11회 방송도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 사람만’ 11회는 24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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